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기고] '골든타임'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철상 영월소방서장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이철상 영월소방서장.[사진=영월소방서] oneyahwa@newspim.com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는 단풍의 계절 '가을'은 우리의 가슴까지 시원하게 한다.

그러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급격한 환절기가 되면 신경 써야 하는 질환이 있는데 바로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질환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는 바로 심혈관질환이라고 한다.

심혈관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은 3~4%밖에 되지 않으며 병원 도착 전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인 심장마비는 평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갑자기 찾아와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심장마비에 어떻게 대처하고 미리 준비해야 할까?

심장마비는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평소 응급처치법을 익혀두는 게 중요하다.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신고와 심폐소생술 등 발빠른 초기 대응을 한다면 환자의 생존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심폐소생술 골든타임은 단'4분'이다. 4분이 지나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떨어지고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살아나더라도 회복할 수 없는 영구적인 뇌 손상이 진행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심폐소생술의 실시 여부도 중요하지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타이밍(골든타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만일 심정지 환자 주변에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면 119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아무런 응급처치도 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쳐 환자의 상태가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갈 것이다.

대부분은 직·간접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군민들의 응급처치 숙지는 반드시 필요하다.

심폐소생술을 실시 방법은 첫째 환자의 의식을 확인한다.

쓰러진 사람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의식이 있는지 살핀다.

둘째 호흡과 맥박 유무를 확인한다.

코 가까이에 귀를 대고 환자의 흉부 쪽이 올라오는지 보면서 이중으로 체크한다.

맥박은 경동맥과 요골동맥을 동시에 확인해야 하는데 모르겠다면 호흡만 확인한 후 다음으로 넘어간다.

셋째 119에 신고하고 AED를 요청한다.

혼자만 있다면 직접 119에 신고하고 다수의 사람이 있을 시 특정인을 지목해 119신고를 요청한다.

넷째 가슴압박을 실시한다. 환자 가슴의 정중앙 아래쪽 절반 부위에 손꿈치를 위치시키고 팔꿈치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팔을 펴 체중을 실어 분당 100~120회 정도의 속도로 5㎝ 이상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30회 압박한다.

심폐소생술로 가슴을 압박할 때는 숫자를 세어가면서 규칙적인 속도로 진행하면 좋은데 1초에 약 1~2번 정도의 속도로 실시한다.

신고요령도 매우 중요하다.

신고 당시 상황과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수록 환자의 소생률이 높아진다.

영월소방서는 응급처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응급처치 교육이 필요한 누구나 체험 및 교육이 가능하다.

나의 소중한 이웃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반드시 숙지하길 바란다.

이철상 영월소방서장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