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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이어 남욱까지…검찰, '대장동 듀오'와 이재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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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대장동 수익에 '이재명 지분' 주장…성남FC 후원금도 집행
김용, 내달 7일 구속기한 만료…검찰은 혐의 입증 자신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태도 변화로 전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소위 '대장동 4인방'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까지 이 대표 관련 의혹 폭로전에 합류했다.

유 전 본부장, 남 변호사 등 '대장동 2인방'과 한배를 타게 된 검찰이 이 대표의 측근 수사를 넘어 이 대표를 직접 노리는 모양새다. 수사에 탄력이 붙은 검찰이 어느 시점에 이 대표를 직접 노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남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0.28 pangbin@newspim.com

◆ 이재명 폭로전에 남욱 합세…대장동 '그분'·성남FC 후원까지 정조준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가 심리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 재판에서 대장동 수익에 이 대표 측 지분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대장동 의혹이 발발했을 당시 사건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는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의 실체였다. 대장동 개발의 최종 승인권자였던 이 대표가 유력하게 떠올랐지만, 이후 수사가 흐지부지되면서 그분 논란은 점차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남 변호사가 이 대표의 개입 의혹을 수면 위로 끄집어올리면서 관련 논란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검찰은 남 변호사의 일을 도왔던 이모 씨가 이 대표의 대선 예비 경선 자금을 전달하면서 돈을 건넨 내역 등을 상세히 적은 메모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돈을 받은 장소의 폐쇄회로(CC)TV 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대선 자금을 조성한 남 변호사, 그리고 그와 김 부원장의 중간다리 역할을 한 유 전 본부장이 동시에 이 대표의 의혹을 폭로하면서 검찰-유동규-남욱이 이 대표를 동시에 노리는 모양새가 됐다.

특히 남 변호사는 이 대표의 '성남FC 의혹'과도 연관돼 있다. 그는 2014년 특수목적법인 '푸른위례프로젝트'를 통해 성남FC에 5억원을 집행했으며, 해당 후원을 제외하곤 단 한 차례도 다른 광고선전비를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후원금이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 등 대가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대가성이 있었다는 진술이나 물증을 확보할 경우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이자 오른팔로 불리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24 leehs@newspim.com

◆ 검찰, 조만간 李 최측근 김용 기소 가닥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 중 한 명이자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김 부원장을 우선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원장은 내달 7일 구속기한이 만료된다.

검찰은 김 부원장을 구속한 지난 22일부터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같이 그를 불러 조사하고 있지만, 김 부원장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충분한 인적·물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 부원장이 받은 자금을 이 대표의 '대선 자금'으로 명시한 것도 증거에 따른 것이란 입장이다.

검찰은 우선 김 부원장을 재판에 넘긴 후 그가 받은 자금의 사용처 등을 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김 부원장을 기소하는 데 있어 관건은 증거인멸교사 혐의의 추가 여부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정 실장이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지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한 텔레그램 메시지 내역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유 전 본부장은 압수수색을 앞두고 김 부원장과도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즉 검찰이 김 부원장에게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적용한다면 정 실장에게도 같은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현재 검찰은 2013~2014년부터 이어진 대장동 일당과 이 대표와의 관계 여부를 캐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 부원장과 정 실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은 이 대표를 직접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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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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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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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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