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교정 곳곳에서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 따기 체험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성남초는 1996년 교육환경관리 우수학교(충청북도교육청 주관)로 선정될 만큼 시내권 학교 중 학교 숲이 아름답게 조성된 초록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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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따기 체험활동. [사진 = 충주교육지원청] 2022.10.18 hamletx@newspim.com |
도심지에서 보기 어려운 감나무에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열려 더욱 풍성한 가을을 맞고 있다.
학생들은 학급별 재량시간을 이용해 감 따기 도구로 큼직하고 먹음직스러운 감을 따며 자연이 주는 고마움도 배우는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감 따기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긴 장대로 감 따기가 생각보다 힘들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며 "달콤한 홍시가 되면 가족들과 맛있게 나눠 먹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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