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임미란 광주시의원 "학령인구 감소…대책마련 절실"

기사입력 : 2022년10월06일 12:30

최종수정 : 2022년10월06일 12:30

이정선 교육감 "학생 수 20명 이하 배치…학령인구 감소 대응"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임미란 광주시의회 의원(남구2)은 6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시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1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교육청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2022년 4월 기준 광주시 유·초·중·고 학령인구는 5년 전인 2017년과 비교했을 때 21만 9731명에서 19만 206명으로 2만 9525명이 줄어 1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임미란 광주시의회 의원이 6일 오전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교육청 교육행정 질문을 하고 있다. 2022.10.06 kh10890@newspim.com

임 의원은 "불과 5년 만에 광주시 3년 2개월 동안 출생아수를 모두 합한 수에 해당하는 학생이 사라졌다"며 "올해 기준 광주시 고등학교 학교당 평균학생수를 감안하면 5년 동안 48개 고등학교가 사라진 것과 동일한 상황으로 마치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무서운 현실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매년 광주시교육청 본예산에 편성되고 있는 인건비는 2년 전인 2020년 1조 198억 9300만원이 편성됐으나 2022년 1조 2167억 4500만원이 편성돼 1968억 5200만원이 늘어 2년 만에 19.3%가 증가했다. 

교육청 소속 공무원에 해당하는 교원과 지방공무원·교육전문직원의 경우 2020년 8636억 7400만원에서 2021년 9252억 6300만원으로 7.1%, 615억 8900만원이 증가했고 2022년 9815억 800만원으로 6.1%, 562억 4400만원이 증가했다.

교육청 소속 근로자에 해당하는 계약제 교원과 계약제근로자·교육공무직은 2020년 1562억 2000만원에서 2021년 2084억 6300만원으로 33.4%, 522억 4300만원이 증가했고 2022년 2352억 3800만원으로 12.8%, 267억 7500만원이 증가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6일 오전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교육청 교육행정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 2022.10.06 kh10890@newspim.com

임미란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현상을 지역적 특성과 새로운 교육환경 대응, 도시환경정비 사업과 교육환경 불균형 해소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각한 문제의식 속에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중기학생배치계획을 통해 연도별로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점차 줄이고 적정 교원 수 배정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등 학령인구 감소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