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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영국發 금융위기 완화 훈풍에 22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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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 가치 반등에 강달러 기조 완화
미국 국채금리 안정세…뉴욕 증시 급반등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국내증시가 영국 정부의 감세안 철회와 미국 뉴욕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2200선을 회복하고 코스닥도 70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155.49)보다 53.89포인트(2.50%) 오른 2209.3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2.65)보다 24.14포인트(3.59%) 오른 696.79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0.2원)보다 3.7원 하락한 1426.5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10.04 hwang@newspim.com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89포인트(p‧2.50%) 오른 2209.38에 마감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9월 13일(2.74%) 이후로 한 달여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외국인 순매수도 살아났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49억원, 16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172억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24.14p(3.59%) 오른 696.79에 마감했다. 개인과 1815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27억, 591억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영향에 전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426.5원에 마감했다.

지수상승과 환율 안정은 영국 정부가 대규모 감세 정책 일부를 철회한다고 밝혀 금융시장 불안심리가 진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3일 영국 정부는 연 450억 파운드(약 72조원) 규모의 감세 정책을 내놓았지만 파운드화가 급락하고 집권 보수당에서도 반발이 거세지자 발표 열흘 만에 철회 의사를 밝혔다.

영국 정부의 감세안 철회 발표 이후 파운드화가 안정세를 되찾으며 강달러 기조가 완화됐다. 더불어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49%에서 3.95%로 하락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증시도 영국 정부의 감세안 철회 발표와 국채금리 안정 등으로 급반등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65.38p(2.66%) 오른 2만9490.89로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92.81p(2.59%)‧39.82p(2.27%) 오른 3678.43‧10815.43에 장을 마쳤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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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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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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