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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T 박정호 상무 "고객 관점에서 디지털 혁신 견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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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머DX사업단 이끌며 다양한 신사업 선봬
"디지털 전환 제공하는 상품·서비스 발굴해 제공하겠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KT가 가진 ABC(AI·클라우드·빅데이터)를 포함한 빅데이터 역량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새로운 산업에 적용함으로써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KT사옥에서 진행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커스터머DX사업단이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이 지난 9월 2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

◆지난해 11월 신설 조직..."DX역량 B2C영역으로 확장 목표"

박 단장은 지난 1995년 KT에 입사해 KT 미디어사업본부 모바일TV 사업담당, 미래융합사업추진실 통합보안마케팅담당, 커스터머부문 IM사업담당, 커스터머부문 미디어서비스담당 등을 거친 뒤 지난해 커스터머DX 부문의 신설과 함께 커스터머DX 사업단장 자리에 올랐다.

KT는 지난 2020년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디지코 선언'을 한 이후 미디어와 금융뿐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역량을 키워 그 시장을 글로벌로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KT는 지난해 11월 커스터머DX사업단을 신설,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단장은 "고객 입장에서 디지털전환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KT가 그동안 텔코와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들을 진행해왔다면, 이제 그 영역을 확장해 B2C를 중심으로 한 디지코 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상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업단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AI 역량 바탕으로 교육 사업에 '도전장'

커스터머DX사업단이 펼치는 사업은 크게 교육, 소상공인, 금융 플랫폼, 클라우드 게임 등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팬데믹 시대를 맞이하며 교육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아이들이 등교할 수 없으니 제대로 된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부모님들 역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데에서 출발해 KT는 교육 사업 준비에 나섰다.

특히 KT가 최근 출시한 초등생 대상의 라이브 교육 서비스 '크루디(Crewdy)'가 눈에 띈다.

크루디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나의 모임 형태로 참여하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 서비스로, 실시간 수업 및 예∙복습, AI 학습 모니터링, AI 기반 매칭∙추천, 맞춤 피드백, 실시간 첨삭 및 퀴즈∙테스트, 리워드(활동 스티커) 제공, 학부모 실시간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등으로 오프라인보다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박 단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가 도입된 이후 토론이나 독서를 통해 종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학습 역량이 중요한 시점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초등생 대상의 플랫폼을 출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KT는 크루디 외에도 랜선에듀와 같은 기업과정부간거래(B2G) 서비스와 서울시 교육청을 통해 제공 중인 '뉴쌤'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통신사인 KT가 완전히 다른 영역인 교육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배경에 대한 질문에 박 단장은 "KT가 AI를 가지고 다양한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던 중 '다음'에 대해 고민했고, 그 분야가 교육이라고 생각했다"며 "공교육과 사교육이라는 제도적 격차, 소득 격차, 디지털 격차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미래 교육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사업에 뛰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디지털 네이티브'로의 전환을 위해선 개인화와 자동화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선 AI 역량이 필수로 요구된다. 디지털 네이티브란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를 의미한다.

박 단장은 "KT가 AI 역량을 교육 도메인에 이식하면 빠른 시간 안에 교육 시장에서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유명 학원들이 많지만 KT는 AI코딩교육이나 자격시험 등에 대한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콘텐츠 관점에서도 경쟁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AI 역량을 십분 활용해 개방형 플랫폼 교육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가져가겠다는 포부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이 지난 9월 2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

◆소상공인 수요에 맞는 5개 상품 출시..."현장 반응도 좋아"

커스터머DX사업단은 소상공인 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사업단은 현재 소상공인의 통신서비스 이용 환경과 사업 운영의 수요에 맞춘 DX 패키지와 요금제 5개 상품을 출시해 소상공인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상품은 각각 사장님 AI비서팩, 결제안심인터넷, 사장님TV초이스, 사장님 배달POS 전화, 코웨이 초이스 등 5종이다.

박 단장은 "국내 소상공인이 380만명 정도 되는데, 업종별로는 요식업이 80만명으로 1등, 미용업이 20만 이하로 2등 정도일 정도로 시장이 파편화돼있다"며 "이처럼 다양한 업종의 업주 수백 명을 만나 피드백을 받으며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 증대와 고정비 절감, 그리고 가게 홍보라는 업주들의 공통적인 고민을 듣고 KT가 가진 상품과의 접목을 고민했다"며 "아직 시작 단계이긴 하지만 현장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부연했다.

KT는 주요 업종별 특화 솔루션뿐만 아니라, 전 업종을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DX 상품을 구성하고 제공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T는 소상공인 관련 핵심 솔루션 제휴 확대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단장은 "소상공인 사업에서 업종에 관계없이 창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창업을 한 업주들이 접속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며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그림을 그려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커스터머DX사업단은 전자서명과 패스(PASS) 앱 등 금융사업, 그리고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한 디지털트윈 서비스 등도 선보이고 있다.

박 단장은 금융과 클라우드게임 사업 등에 대해 "인증결제나 클라우드게임 사업을 포함해 실제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라이프 플랫폼의 경우 단편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중장기적으론 고객들이 와서 편하게 놀 수 있는, 명실상부한 라이프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게 중장기적 목표"라고 전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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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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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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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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