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조규홍 복지장관 후보자 "억대 연금 등 위법 없다…국민 눈높이 어긋나 '사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보료 0원 논란 송구…제도개선 검토"
"자녀 위장전입 따돌림 불가피한 선택"
"고위공직자로서 좀 더 처신 잘 했어야"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억대 공무원 연금 수령·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위장전입 논란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연신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점에 대해 송구한 마음도 전했다. 다만 결론적으로는 탈법이 아니라는 게 조 후보자의 생각이다. 

조 후보자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저임금을 받는 사람들도 칼같이 건보료를 떼 가면서 연봉 3억원이 넘는 부자는 안 내도 합법이라니' 등 기사의 댓글 일부를 소개하며 "후보자는 '법적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국민들은 오히려 허탈해하는 것을 아느냐"고 묻자 "제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송구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재직 식 총 11억원을 받았지만 소득은 비과세 대상이라는 은행설립협정을 악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제도를 악용했다고 하려면 여러 대안이 있는데, 선택을 일부러 그렇게 했어야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고영인 민주당 의원이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강화된 피부양자 소득기준 연 2000만원 이하를 알고 있냐며 '건보료 0원' 논란을 꼬집자 조 후보자는 "제가 신청을 해서 배우자의 피부양자로 등재된 게 아니라고 한 번 더 말씀드리고 싶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적 측면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기 충분하다"고 자세를 낮췄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7 photo@newspim.com

딸의 위장전입, 세대분리 의혹도 청문회 도마 위에 올랐다. 김원이 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조 후보자는 "교내 따돌림으로 굉장히 괴로워하는 자녀를 위해 아버지로서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어떠한 경제적 혜택을 받은 바 없다"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사과 한다. 고위공직자로서 좀 더 처신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가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적격성 등을 두고도 지적이 일었다. 김원이 의원은 "후보자의 가장 큰 경력 몇 가지가 기획재정부 근무, 윤석열 대선 캠프·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인데 보건복지 분야에 특별한 점을 보인 바는 없다"며 "결과적으로 대선 캠프 활동이 장관 임명으로 이어진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스스로 충분한 정책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예산, 재정은 결국 한정된 국가자원의 배분방법에 관한 것이므로 복지문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밝혔다. 또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두터운 취약계층 보호, 장애인 돌봄 지원확대, 새로운 복지수요 관련 촘촘한 맞춤형 지원으로 안전망 보강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