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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尹 첫 UN연설, 하나마나해…더 이상 외교 실책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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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첫 기조연설 두고 "하나마나한 단어 조합"
野, 연일 '조문취소' 논란 맹공…정청래 "이해 안 가"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첫 UN총회 기조연설을 두고 "너무 추상적이고 하나마나한 단어 조합"이었다며 평가 절하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최고회의에서 "미국 존.F.케네디 전 대통령은 '내치에서의 실수는 선거에서 지면 그만이지만 외교 실수는 우리 모두에게 죽음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며 "외교는 총성없는 전쟁인데 한미·한일정상회담 등 남은 일정에서는 제발 더 이상 실책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4 photo@newspim.com

그는 윤 대통령의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조문 취소 논란과 관련해서도 "대한민국의 국격이 달린 외교 사안인 만큼 대통령실의 해명을 믿고 싶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해명이 늘어났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대통령실과 국무총리, 외교부는 엇박자를 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과는 우리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와 반도체, 바이오 산업에 대한 압력 및 환율 대응 등 대한민국 경제와 직결된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결코 '빈손 외교'로 돌아와서는 안 된다"며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도 비굴 외교로는 국민적 동의를 얻을 수 없다. 남은 외교 일정에서 국익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어떻게 풀어내 성과를 낼지 성원하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청래 최고위원 역시 "대한민국 대통령이 조문하러 영국에 갔는데 현지 교통사정 때문에 조문을 못 했다는 건 누가 들어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라며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 추구이고 여야가 힘을 합쳐서 해야 할 일인데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서영교 최고위원을 향해 "1번 런던 현지 교통사정, 2번 영국 대사 공석이라 소통이 부재해서, 3번 천공 스승 가르침 때문, 4번 김건희 여사가 걷기 싫다고 해서 중 조문 실패 이유가 무엇인지 맞춰보라"고 '깜짝' 퀴즈를 내기도 했다. 서 최고위원은 "생각하는 답은 있는데 말을 못하겠다"며 웃음으로 넘겼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비판하면서 민생위기 해결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이 윤 대통령의 조문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아무 대답 없이 자리를 떠났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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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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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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