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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 라인' 정진상 정무실장 임명…최측근 전면 배치

기사입력 : 2022년09월13일 15:40

최종수정 : 2022년09월13일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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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연루, '사법리스크' 가중 우려도
보좌진 김현지·김남준 이어 '성남라인' 강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최측근으로 꼽혀 왔던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이 민주당 대표실 산하 정무조정실장직에 앉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13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정 실장 인선이 절차적 과정을 밟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6 photo@newspim.com

정 실장은 이 대표의 성남시절부터 함께해온 '복심'이다. 이 대표가 성남시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시절 정 실장은 사무장을 맡았다.

이후 이 대표 성남시장 재직 당시, 그는 성남시 정책실장으로 일했다. 경기지사일 때에는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손발을 맞췄다. 지난 3·9 대통령 선거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다.

이 밖에도 현재 이 대표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김남준·김현지 보좌관 또한 모두 '성남 라인'에 속한다. 김남준 보좌관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일 때 언론비서관으로 재직했고, 지난 3·9 대선과 6·1 지선에서도 이 대표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김현지 보좌관은 과거 이 대표와 시민운동을 함께 하며 교감을 쌓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지난 1일 본회의 도중 이 대표에게 "전쟁입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이 대표에게 직접 검찰 출석 요구 사실을 알린 당사자다.

이 대표의 인선이 마무리 단계를 밟으면서 이 대표가 '성남라인' 최측근 인사들을 전진배치했다는 목소리가 잇따른다.

특히 정 실장의 경우 지난해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와 함께 수차례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사법리스크'가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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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임시예산안 서명...셧다운 '종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의회를 통과한 단기 지출법안(CR·임시 예산안) 패키지에 서명했다. 이로써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 이어졌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중단)이 공식 종료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지출법안에 공식 서명했다. 앞서 하원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임시 예산안 패키지를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통과시켰고, 대통령 서명까지 마무리돼 지난달 1일부터 43일간 지속된 사상 최장 셧다운은 공식 종료됐다. 이번 패키지에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합의한 농무부, 식품의약국(FDA), 재향군인부, 군용 건설 프로젝트와 의회 자체의 2026회계연도 예산이 포함됐다. 임시 예산안은 나머지 연방 부처와 기관의 예산을 내년 1월 30일까지 기존 수준으로 연장한다. 이 기간 공화당과 민주당 간 예산 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수감사절 여행 성수기까지 약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셧다운 종료는 항공 여행에 필수적인 서비스가 회복될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백만 가정에 대한 식품 지원 복구는 가계 예산에도 여유를 줄 수 있으며, 연말 쇼핑 시즌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셧다운 기간 동안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아 투자자, 정책 결정자, 가계 모두 고용시장 상태, 인플레이션 추이, 소비자 지출 및 경제 성장 속도에 대해 거의 알 수 없는 상태였는데, 셧다운 종료로 미국 경제 관련 주요 통계 데이터 역시 복원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12일(현지시간) 셧다운 종료를 위한 예산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11-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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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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