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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원장 수락한 정진석 "부의장 임기 12월 말…당내 의견 들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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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부의장 겸직 이유로 위원장직 고사
"새 원내대표는 이달 안에 선출"
"전당대회 시점, 생각할 시간 달라"

[서울=뉴스핌] 김은지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인된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겸직과 관련해 "부의장 임기가 12월 31일까지인데 당내 의견 좀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7일 오후 당 비대위원장직 수락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며 "하루속히 당을 안정화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7 photo@newspim.com

국민의힘은 기자회견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새 비대위를 이끌 위원장에 정 부의장을 추인했다. 정 부의장은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집권여당이 가동중단 상태다. 이 비상상황을 극복할 것"이라며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정 부의장의 부의장 임기는 오는 12월 말까지이지만 이날 박주선 전 의원이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하면서 당 비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정 부의장은 새로운 비대위원장 후보를 물색할 당시부터 거론된 인물이었다. 다만 정 부의장은 국회 부의장직 겸직 등을 이유로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해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정 부의장의 겸직 외에도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 ▲원내대표 선출 시점 ▲전당대회 개최 시점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정 부의장은 '권 원내대표의 사퇴 의사'와 관련한 질문에는 "이달 안에 새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점'에 대해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당직자 인선은 그대로 인가'란 질문에는 "유임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부의장은 "지금부터 고민을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국민의힘에서 누가 나가는가'란 질문에는 "통상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당대표가 먼저 하고 여의치 못하면 원내대표가 하는데 그것은 상의를 해봐야 된다"며 "교섭단체 연설 일정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하니 월말로 잡혀있다. 생각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준석 전 대표가 계속해 법적 대응에 나서는 데 대해서는 "이 전 대표가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계속되는 이런 분열상과 갈등 상황을 이어가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전 대표와 만남 성사 여부에 대해선 "아직은 계획은 없지만 누구라도 못 만날 이유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을 안정화시키고 정상화시켜서, 새롭게 결집된 에너지의 엔진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저는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부의장이 새 비대위원장으로 추인된 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정청래 과방위원장의 사퇴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중립성이 생명인 과방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겸직하고 있다는 데 따른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정 부의장이 국회부의장인 동시에 비대위원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과거에 부의장을 하면서 비대위원장을 했던 전례가 두번이나 있다"며 "우리당엔 과거 정의화 전 부의장이 있었고, 과거 박주선 의원도 부의장을 하면서 바른미래당을 맡은 전례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 당헌당규엔 비대위원장 요건 자격에 대해서 제한규정이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정 부의장의 임기가 12월 말까지이기 때문에 (겸직에 대한) 그 부분은 정 부의장이 적절히 판단하리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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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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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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