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정한수 해성산업 대표 "지주사 전환 막바지...2025년 매출 3.3조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2월까지 지분 관계 정리...지주사 체제 전환 완료
"M&A 통해 외형 성장 적극 나설 것"

이 기사는 9월 5일 오후 6시11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내년 2월까지 자회사간의 지분 관계를 정리하고 지주사 전환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그룹의 외형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정한수 해성산업 대표이사는 5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자회사 계양전기가 보유하고 있는 혜성디에스 주식을 내년 2월 이전까지 정리해 연결고리를 끊고 지배구조 개편을 완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성산업은 2020년까지 부동산 사업 부문만 실적에 반영됐지만 한국제지와의 합병 및 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재편을 통해 같은해 11월 지주사 전환을 완료했다. 하지만 지배구조 이슈를 완전히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공정거래법상 '자회사에 대한 행위 제한' 요건에 따라 자회사 계양전기는 보유한 혜성디에스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

정한수 대표는 지주사 전환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기업지배구조체제 구축에 나선 것"이라며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업 부문별 책임 경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성산업은 지주회사로써 투자 부문은 통합해서 전담하도록 하고 나머지 종속회사들은 각자 맡은 사업을 독립적으로 전문화시켜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성그룹은 현재 12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크게 ▲부동산 ▲제지 ▲산업용품부품 ▲전장품부문 ▲반도체 제조부문 등 총 5개의 주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상장기업에는 해성산업, 계양전기, 한국팩키지, 해성디에스, 세하 등 총 5곳이 있으며, 비상장 기업은 총 10개사를 보유 중이다.

정한수 해성그룹 대표가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있다.[사진=배요한기자]

◆1954년 설립된 해성산업, 부동산 사업 영역 확대 

해성그룹의 지주사인 해성산업은 1954년 설립된 이래 오피스 빌딩 임대사업과 시설관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과거 임대 사업에 국한됐던 부동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한수 대표는 해성산업에 대해 "임대사업을 시작으로 개발 사업에 이르는 부동산 분야 전반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오피스 빌딩, 호텔,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성산업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동탄에 8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고 있다.

정 대표는 "최근 온라인 쇼핑 수요가 증가하면서 물류센터 임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인 부동산 임대 뿐만 아니라 신규 부동산 취득을 통해 영역 확대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해성산업은 4개 빌딩을 보유하고 있으며, 창고 및 공장 등 총 8곳에서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해선산업이 부동산 부문에서 올린 매출액은 237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7%에 달했다.

높은 영업 이익률에 보유 부동산 자산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해성산업의 토지 및 빌딩 자산의 장부가액은 약 1730억원에 달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자산재평가를 실시할 경우 보유 자산 가치는 더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성산업의 본업이 부동산 부문이다보니 부동산 투기로 성장했다는 부정적 시각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정한수 대표는 "해성산업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 부정적 시각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 회사는 1960년대 토지를 매수한 이래로 매매를 한 적이 없어 시세차익을 위한 부동산 투기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리어 선대 회장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이 많아 학교 2곳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전국에 인재들에게 장학금 지급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며 "해성그룹은 기업의 규모를 키우는 한편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부동산·제지 사업 캐쉬카우...미래 성장동력도 '확보'

해성산업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제지 팩키징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부동산 사업과 더불어 안정적인 캐쉬카우를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전동공구 전장모터 사업을 영위하는 계양전기와 반도체 부품 사업을 하는 해성디에스를 통해 자동차 사업 분야에서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에 나서고 있다.

정한수 대표는 "제지부문에서 한국제지(인쇄용지)를 필두로 세하(백판지), 원창포장공업(골판지) 등의 인수를 통해 외형 확대 기대감이 높다"며 "온라인 쇼핑 확대에 따른 택배 시장 수요 증가와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로 산업 전방위에서 비닐류를 종이박스를 대체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해성디에스도 자동차 반도체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패키지 공정에 필요한 리드프레임과 패키지 Substrate 부품을 제조해 인피니언과 마이크론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에도 관련 부품이 공급되고 있다.

최근 한 직원의 횡령으로 5개월 만에 거래가 다시 재개된 계양전기는 소형 모터 공급 확대에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 계양전기는 자동차용 소형 모터를 주력으로 생산해 글로벌 메이커사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현대기아차 시트모터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정 대표는 "자동차의 기능이 아날로그에서 점차 디지털화되면서 자동차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형 모터 적용이 증가 추세에 있어 계양전기와 해성디에스의 향후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양전기는 직원 개인의 일탈로 횡령사태가 발생해 거래정지를 해결하기 위해 경영 개선 계획을 거래소에 제출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진행해 거래를 재개했다"면서 "특히 이번 사태를 겪고 해성 그룹은 전사 차원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 지주사 전환 3년만에 매출 90배 이상 성장...2025년 매출 3조3000억원 목표

해성그룹은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최근 3년간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부동산 본업 뿐만 아니라 종속회사에서도 시너지가 될 만한 기업을 물색해 인수합병을 통해 지원사격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해성산업은 지난 2019년 200억원대에 불과했던 매출이 지주사 전환과 인수합병에 힘입어 지난해 1조872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2억원에서 934억원으로 17배 이상 뛰었다.

정한수 대표는 "본업인 부동산 뿐만 아니라 친환경 트렌드와 전기차 등이 대세로 자리잡음에 따라 종속회사들은 향후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속 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해성 그룹의 올해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2조6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5년에는 3조3000억원까지 외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금흐름도 좋기 때문에 사업적 시너지가 있다면 M&A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