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수원·월성원전· 방사성폐기물처리시설 등 안전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경북 경주에 있는 한국수력우자력 원전종합상황실과, 월성원자력발전소, 중저준위 방폐물처리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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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한 범정부 캠페인인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최근 재난 발생의 위험요인이 증가되고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 장관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한수원의 발전종합상황실과 월성발전소를 찾아 ▲원전 운영▲전력공급현황▲발전소 운전상태 및 비상대응상태를 확인하고 발전소 내부 시설들을 점검했다.
이어 이 장관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의 관리현황과 방사선관리 구역을 살폈다.
이 장관은 "원자력은 국가 에너지정책의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무엇보다 안전과 신뢰가 최우선"이라며 "행안부도 재난관리 총괄부처로 원전 주변 지역 주민을 포함한 국민 안전을 위해 지자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