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의 고품질 농특산물이 추석 선물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GAP인증, 도지사품질인증, 해썹(HACCP), 유기가공인증 등을 획득한 40여 개의 품목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품목은 장성의 대표과일인 사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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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사과 [사진=장성군] 2022.08.25 kh10890@newspim.com |
사과 재배지의 최남단에 위치한 장성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 서해풍의 영향으로 냉해를 입을 일이 없어 품질도 고르다. 4만~6만 원 선으로 시세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새싹삼도 추석 선물로 알맞다. 체질을 고려하거나 복용시간을 따질 일 없이 샐러드 등으로 편안하게 섭취하면 된다.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며 간을 보호한다. 특히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육류와 궁합이 좋다. 가격은 1만 3000원에서 3만원 사이다.
조금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다면 구아바나 새송이버섯을 추천한다. 아열대작물인 구아바 열매를 이용해 만든 구아바잼과 유기농 구아바잎 차는 특유의 달콤한 맛과 향긋한 내음을 지녔다. 또 자연산 송이와 식미가 비슷한 새송이버섯은 비타민C를 비롯해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구아바 제품은 2만 2000~3만원, 새송이버섯은 1만 5000~3만원이다.
고급 선물세트를 고민 중이라면 포도의 여왕 샤인머스캣이 제격이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샤인머스캣은 포도와 망고향을 동시에 지닌 데다 당도가 우수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급 과일이다.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함유돼 암 예방과 피부 미용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가격은 4kg에 7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선물로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뛰어난 품질의 제품들을 정성스레 선별했다"며 "올 한가위에는 장성 농특산물과 가공품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