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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초대 검찰총장 이르면 오늘 제청...이원석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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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유력 속 김후곤·여환섭 각축
'보복 기소 논란' 이두봉엔 尹心 의구심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검찰총장 후보가 4명으로 좁혀지면서 10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검찰 수장 공백이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르면 17일 최종 후보를 제청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전날 오후 2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심사 대상으로 올라온 후보 9명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회의 결과 차기 총장 후보군으로 추려진 인물은 ▲여환섭 법무연수원장(54·사법연수원 24기) ▲김후곤 서울고검장(56·25기) ▲이두봉 대전고검장(59·25기)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53·27기) 등 총 4명이다.

후보 4명 모두 검찰 내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인물들이지만 이 고검장과 이 차장검사가 '친(親)윤'으로, 여 원장과 김 고검장은 '비(非)윤'으로 나뉘는 차이점이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가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29 hwang@newspim.com

우선 후보군 중 차기 총장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은 현재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이 차장검사다. 이 차장검사는 과거 '국정 농단' 수사에 참여했으며, 윤석열사단 내 브레인으로 꼽힌다. 윤 대통령이 총장 시절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그와 함께 근무했으며, 동기인 한 장관과는 막역한 사이로도 알려졌다.

이 차장검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김오수 전 총장이 검찰을 떠난 이후 대검 차장검사로 부임해 현재까지 총장 직무대리를 수행하고 있다. 뛰어난 조직 장악력을 보이고 있고, 특히 직무대리로서 검찰 정기 인사에 직접 관여해 '식물총장' 논란에서 다른 후보자들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후보군 중 기수가 가장 낮아, 이 차장검사가 총장에 오를 경우 관례에 따라 선배 기수 검사들이 대거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김후곤 신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2022.05.23 hwang@newspim.com

김 고검장도 동양그룹 사건, 철피아(철도+마피아)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처리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그는 윤 대통령의 총장 직무 정지 사태 당시 전국 검사장들과 함께 비판 성명에 이름을 올렸으며, 윤 대통령이 총장직을 내려놓을 당시에는 노정연 부산고검장 등과 함께 그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하기도 했다.

특히 김 고검장은 검수완박 국면에서 검찰 내 반대 목소리를 대변하는 '스피커' 역할을 해 후배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시절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을 맡기도 했다.

여 원장은 옛 대검 중앙수사부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지내며 수많은 권력형·기업 비리 수사에 참여한 대표적인 특수수사 전문가로 꼽힌다. 후배들의 신망이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여 원장은 윤 대통령과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 등을 함께 수사한 이력이 있다. 지난 정권에서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특별수사단장을 맡기도 했다.

여 원장이나 김 고검장이 총장에 오를 경우 한 장관의 검찰 인사가 다소 편향됐다는 비판을 일부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후보인 이 고검장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과거 그가 법원으로부터 공소권 남용 판결을 받아 '보복 기소'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일각에선 윤 대통령의 의지가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고검장은 윤석열사단의 '맏형'격인 인물이다.

한 장관이 조만간 최종 총장 후보를 제청하면, 윤 대통령은 후보자에게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국회에 그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송부하게 된다.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

이같은 절차를 고려할 때 차기 총장은 내달 중순께 임기를 시작할 전망이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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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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