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터뷰] ①최재형 "尹정부, 인적 쇄신 필요…비대위는 혁신·변화 노력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어스테핑, 시도 좋지만…아젠더 제시해야"
"비대위, 민주주의 원칙 무시…당론 분열 우려"
"전당대회 시기, 당원 중지 모아 결정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윤채영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지는 것과 관련해 "각종 개혁 과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동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인적쇄신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국민들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8.10 kilroy023@newspim.com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 지지율은 20%대로 추락했다. 정부 출범 3개월 만에 30%대 지지율이 무너진 것이다.

최 의원은 "당이나 정부나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지 않나. 본인은 열심히 했더라도 현 상황을 야기하는 데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분들에 대해선 어느 정도의 인적쇄신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당과 정부에서 그런 것들을 우선시 하고 정치적으로는 계속 새로운 정책들을 개발하며 국민들을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긴 이후 출근길에 취재진과 문답(도어스테핑)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들과의 소통을 늘린다는 차원에서 시작한 제도이지만, 윤 대통령의 발언이 각종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국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로서 시도는 아주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만 "언론인들은 보통 대통령실의 문제점에 관련한 질문을 하지 않나. 그러다보니 거기에 말려들어서 정책에 대한 현 정부의 아젠더를 제기하기보다 국민들이 보시기에 적절치 않은 대응을 했던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정부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 아젠더들을 주로 이야기하는 자리로 이끌어나가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꼭 매일 도어스테핑을 하는 것보다 날짜를 정해놓고 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당내 혼란 등을 '비상상황'으로 규정, 지난 9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최다선인 주호영 의원이 맡게 됐다.

다만 최 의원은 비대위 전환 과정에서 반대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진행된 상황을 보면 당 윤리위원회에서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 당시 이 대표는 일단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그 자체를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또 당에서도 현 상황이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가 맞다는 해석을 내놨고, 의원들도 이에 모두 수긍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갑자기 권성동 원내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문자 유출 사태가 있었고, 그러면서 당내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이후에는 최고위원들이 사퇴하겠다고 하고, 또 권성동 원내대표도 당대표 직무대행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이런 것들이 당헌상 가능한지 의문이었다"고 했다.

특히 이준석 전 대표의 자동 해임이 추후 전당대회에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윤리위 징계 이후 이 전 대표가 특별히 비상상황을 야기할만한 행동을 한 것도 아닌데 비대위 설치로 인해 당대표 해임이라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결국 당대표를 해암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또 당원소환제도 거치지 않고 해임하다는 것은 당내 민주주의 원칙에도 맞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 대표가 본인이 해임된다는 결과를 수용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당론이 분열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8.10 kilroy023@newspim.com

최 의원은 비대위 체제에 문제점을 제기했으나, 이미 비대위가 출범했기 때문에 당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취임 기자회견을 봤는데, 잘 말씀하셨다고 생각했다"며 "우선 당의 갈등과 분열을 조속히 수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또 당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하고, 경제와 민생을 빈틈없이 챙겨주는 게 당연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 비대위원장께서 사심 없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지도체제를 구축해서 당을 안정시키겠다고 했기 때문에 기대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추후 전당대회 시점에 대해선 여러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 의원은 "너무 빨리 전당대회를 하는 것은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경쟁이 아닌 싸움으로 볼 수 있다. 그런 모습을 노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또 너무 늦어질 경우 당 지도부가 정상적인 기능을 갖추는 데 문제가 있다. 당원들의 중지를 모아 적당한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비대위 전환과 관련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최 의원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법원의 판단을 예단하는 건 적절치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비대위 체제에 반대하는 많은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은 단순히 이준석 전 대표를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다"라며 "당내 민주주의 원칙이 무너지는 데 대한 원칙이 계속 흔들리면 당이 앞으로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겠느냐는 의견들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은 본인이 판단할 일"이라며 "다만 제가 이 전 대표 입장이었다면 가처분 신청가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이 전 대표를 끌어안고 같이 갔기 때문에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때처럼 서로 안고 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 전 대표도 지금처럼 감정을 건드리는 식의 대처보다 하나가 될 수 있는 방안, 즉 태도의 변화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