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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에스티팜, 올리고 생산능력 '세계 1위' 도약...증설 완료

기사입력 : 2022년08월09일 16:40

최종수정 : 2022년08월09일 16:40

안산공장 제1올리고동 증설 완료
기존보다 생산능력 3.2배 늘어나
1500억 투자 제2올리고동도 추진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9일 오후 2시3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 에스티팜이 올리고 생산능력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올리고 핵산 치료제는 저분자 합성의약품의 장점은 살리면서 항체 의약품의 단점은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약물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 원료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CDMO) 하고 있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최근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 제1올리고동 1·2차 증설을 모두 마치고 전체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제1올리고동에 대형 라인 3개와 중형 라인 1개 라인을 보유했다.

증설이 완료되면서 에스티팜의 생산능력은 3.2배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연간 330kg~1t(2.0mole·몰·화학 물질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에서 1.1t~3.2t(6.4mole)으로 확대됐다. 

[로고=에스티팜]

이에 따라 에스티팜의 올리고 생산 캐파는 글로벌 1위로 도약했다. 에스티팜의 경쟁사로 꼽히는 일본의 니코덴코아베시아사와 미국의 애질런트사의 캐파는 현재 기준으로 각각 1.4t과 1t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캐파 기준으로 세계 1위"라며 "올해 말이나 내년 1분기부터 매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스티팜은 지난 2018년 반월공장 부지에 4층 높이의 제1올리고동을 신축하고 올리고 원료료의약품 CDMO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에스티팜은 이후 지난해 8월 빈 공간이었던 3층과 4층 약 60%에 307억원을 들여 올리고 생산 설비를 2배 증설하는 1차 계획을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엔 3층과 4층 나머지 공간에 대한 2차 증설 계획을 밝혔다. 2차 증설은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투자 형식으로 약 348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1·2차 증설이 완료된 것이다.

[사진=에스티팜 자료 캡쳐]

이에 더해 에스티팜은 1500억원을 투자해 최소 5층 규모의 제2올리고동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말 제2올리고동까지 완공되면, 올리고 핵산 치료제 생산능력은 연간 2.3t~7t(14mole)으로 지금 대비 7.7배 늘어나 부동의 글로벌 No.1 올리고 CDMO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일반 저분자 치료제나 항체치료제는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직접적으로 타겟한다. 올리고 핵산 치료제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RNA에 직접적으로 결합해 병리적인 유전정보를 차단한다. 단백질에 직접 작용하지 않아 내성이 없고 오랫동안 체내에 약물이 유지된다. 또 대부분 올리고 핵산 치료제는 피하주사 제형이라 병원에 가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며 기존 치료제에 비해 저렴하다.

핵산 치료제는 희귀 질환에서 만성 질환으로까지 개발 영역이 넓어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올리고 핵산 치료제 시장은 2021년 71억5000달러(약 8조5000억원)에서 2026년 188억7000달러(약 22조4000억원)으로 연평균 21.4%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노바티스, 화이자, 얀센 등이 다양한 올리고 핵산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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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희망퇴직으로 인력효율화…위기 대응 나선다 [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삼성전자가 희망퇴직(명예퇴직)을 통해 인력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제위기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반응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상당한 수준의 위로금을 제시하며 희망퇴직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한 직원은 "최근 회사에서 명예퇴직 의사를 물어 왔다"며 "위로금 등은 개인적인 문제라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나 이외에도 연락받은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2.04.07 pangbin@newspim.com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희망퇴직이나 명예퇴직 제도를 운영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수시로 인력 순환 등을 위해 개별적인 협상을 통해 비슷한 형태의 인력 효율화를 해 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에는 회사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한다. 이와 관련 크게 두가지 이유를 꼽고 있다. 우선 현재 글로벌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물론, 앞으로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위기 의식 때문이다. 미중 패권다툼에서 불거진 미국 중심의 '신 보호무역주의'와 이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 치솟는 원/달러 환율, 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 등 국제 경제 상황은 한치 앞도 알기 힘들 정도로 불확실하다. 게다가 삼성전자의 실적을 떠 받치고 있는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어려운 것도 큰 리스크다. 전문가들은 현재 바닥을 찍었고,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문제는 회복 속도다. 다시 상승 곡선으로 돌아서는 시점에 대해 불투명하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긴축'이라는 단어를 앞세워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인력 효율화를 통해 위기 장기화에 대비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로 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무리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이고, 세계 곳곳에 사업장이 있다고 해도 5년간 8만명의 직원 순증을 감당하기는 어렵다. 다시 말해 고용 계획 약속을 지키면서 젊은 삼성을 만드는 과정에 이번 희망퇴직도 포함돼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희망퇴직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과장급의 경우 최대 4억원에 가까운 위로금과 별도의 퇴직금 지급을 제안받았다는 이야기도 돈다. 만약 사실이라면 역대급 위로금이 된다. 과거의 경우 부장급이 2억~3억원 수준의 위로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극히 일부, 또는 과장되게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협상인만큼 위로금 수준도 제각각"이라며 "저 정도 제안 받은 직원이 있을 수도 있지만 통상 연봉 등을 고려할 때 과도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아직까지 희망퇴직 의사를 타진하고 이에 따른 위로금 수준 설정 및 협상을 진행하는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삼성전자 직원은 "최근 관련해서 지라시를 보기는 했는데 그 이후로 주변에서 회사를 그만 둔 사람은 없다"며 "오히려 올해 초 퇴직한 사람들이 몇몇 있기는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명예퇴직을 공식적으로 진행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새출발을 하시는게 회사와 본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겠다 판단되는 경우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때는 있다"고 답했다. jinebito@newspim.com 2022-10-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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