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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與 비대위원장에 5선 주호영…내홍 수습할 '소방수'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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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계파색'에 지도부 경험...개혁 노선
내홍 수습·국정동력 뒷받침에 전당대회 합의까지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당내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9일 전국위원회와 의원총회를 열고 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인, 비대위 체제 전환 절차를 마무리했다.

원내대표와 당대표 권한대행 등을 지낸 주 의원은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친윤(윤석열)' 색이 상대적으로 옅고 원내대표 등 지도부 경험이 있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비상 상황'인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것이다.

주 의원이 직면한 최대 과제는 법적 대응 등 전면전을 예고한 이준석 대표 리스크 최소화다. 또한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까지 당 내홍 봉합도 중요한 과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국민의힘 당 대표-중진의원 긴급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4.21 kilroy023@newspim.com

'원조 친이(이명박)'로도 알려진 주 의원은 2004년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5선을 한 당내 중진이다.

경북 울진 출신인 그는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까지 판사로 일했다. 이후 2004년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고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2008년에는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유시민 무소속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고, 20대 총선까지 같은 지역구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2017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이후에는 개혁보수신당(바른정당)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했고, 바른정당에서 최고위원과 초대 원내대표까지 지냈다. 주 대표는 2017년 11월 보수통합을 위해 바른정당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20대 국회에서 4선 중진으로 의정 활동을 하면서는 통합당의 전신격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및 여러 범중도보수 세력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역량을 키웠다.

20대 총선을 앞두고는 당내 계파 갈등으로 공천에서 배제되자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당으로 복귀했다. 이후 당권에 도전했으나, 이정현 후보에 꺾여 고배를 마셨다.

주 의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면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바른정당에 합류하는 등 상대적으로 개혁 노선을 걸어 왔다. 그러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영입에 실패하자 주 의원은 다른 의원들과 함께 바른정당을 탈당한 뒤 새누리당으로 돌아갔다.

21대 국회 기준으로 5선 의원이 된 주 의원은 그간 당대표와 국회부의장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주 대표는 21대 국회 첫 번째 원내대표 경선에서 전원(84명)이 재석한 가운데 59표를 얻어, 권영세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그는 같은 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퇴 뒤 비대위원장 권한대행으로 당을 이끈 경험이 있다. 또한 윤석열 대선 후보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대구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료제출 미비에 항의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주호영 인사청문특별위원장. 2022.04.25 leehs@newspim.com

'주호영 비대위'가 다뤄야 할 최대 과제 중 하나는 이 대표 측의 항전 등 변수를 딛고 당내 통합을 이뤄내는 것이다. 그동안 전국 순회 '장외 여론전'을 통해 자신의 세력을 키워 온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 초안을 작성하는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대표 측 지지그룹이 집단소송을 준비하면서 전방위 반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등이 모인 오픈 채팅방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는 지난 8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오프라인 토론회를 여는 동시에 집단소송과 탄원서 준비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대위원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등이 단행되면 비대위가 출범하더라도 식물 비대위로 전락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주 의원은 내홍에 휩싸인 당을 수습하면서 지지율 추락으로 고전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동력을 뒷받침해야 하는 역할도 떠맡게 된다. 아울러 새로운 당대표를 원활하게 선출하도록 당내 합의도 이끌어내야 한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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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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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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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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