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中 '대만포위' 군사훈련에 글로벌 공급망 차질 가중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세계 공급망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4일 낮 12시부터 오는 7일 낮 12시까지 대만 주변 해상에 6개 훈련 구역으로 대만을 전방위로 포위한 채 해상과 공중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군사훈련 기간 동안 선박의 해당 구역 접근 제한을 통보했고, 실탄 사격 훈련과 전투기 비행으로 대만 상공도 자유롭지 못하다. 대만은 이번 군사 훈련이 "해상 및 공중 봉쇄나 다름이 없다"는 입장이다.

중국 대만해협 군사훈련 구역이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파란색 선은 중국·대만 중간선이며 노란색으로 칠해진 구역은 대만이 주장하는 영해다. [사진=데일리메일]

4일(현지시간) CNN방송,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해협은 177㎞ 폭의 동아시아 해상 무역 동맥으로, 한·중·일뿐만 아니라 전세계 무역에 없어선 안 될 통로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7개월 동안 세계 화물선의 절반 가까이가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영국의 선박 컨설팅 업체인 베슬스밸류(VesselsValue)에 따르면 보도 시점 당시 대만 항구에는 256척의 화물선과 선박이 확인됐고 오는 7일까지 60척의 배가 추가로 도착할 것으로 추산했다. 

대만에는 7개 주요 항구가 있는데 특히 서남부에 위치한 가오슝항은 대만 최대 항구이자 세계에서 15번째로 큰 항구다. 대만 당국은 이번 군사훈련으로 선박들에 항로를 우회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피터 윌리엄슨 베슬밸류 무역 흐름 애널리스트는 "현재 이 지역 무역에 상당한 차질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싱가포르 S 라자라트남 국제대학원의 제임스 차 부연구원은 "대만해협은 세계 화물선이 통과하는 주요 통로인 점을 감안할 때 해로 변경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의 닉 머로 선임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이 같은 훈련을 성공적으로 또 실시한다면 이는 향후 무역 흐름뿐만 아니라 여행, 경제 패턴, 잠재적으로 방위·안보 시나리오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CNN은 이번 군사훈련에 따른 장기 여파가 어떨지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면서도 화물선이 항로를 우회하면서 물품 수송 지연과 이에 따른 운송 비용 증가, 운송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만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국가로 한정적인 해상로는 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하늘길도 문제다. 대만은 일본, 필리핀과 협의 끝에 중국의 군사훈련 기간 동안 18개 국제 항공 노선에 우회할 것을 공지했다. 약 300편의 항공편이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다. 

호주 ACY증권의 클리포드 베네트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보복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