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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오세훈표 '약자와의 동행' 조직개편안 의결

기사입력 : 2022년07월21일 15:09

최종수정 : 2022년07월21일 15:09

서울시의회, 본회의 열고 압도적 찬성 의결
약자와의동행추진단 신설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오세훈 민선8기 본격화, 후속 인사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는 21일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재석 95명 중 찬성 93명, 반대 2명으로 서울시 조직개편안(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2.07.11 kimkim@newspim.com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약자와의 동행'을 수행할 '약자와의동행추진단' 신설이다. 시장 직속 정규조직으로 배치해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정책수립을 전담하게 된다. 오 시장의 대표적인 복지공약인 '안심소득'을 전담할 '안심소득추진과'도 새롭게 마련한다.

폐지 논란이 있었던 여성가족정책실은 보육 및 돌봄 기능 중심으로 개편한다. '양육행복추진반'을 신설하고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이 산하 조직으로 편입되는 등 오히려 기능이 강화됐다.

반면 '남북협력추진단'과 '시민협력국' 등 전임시장이 만든 조직들은 기능이 크게 축소되며 사실상 폐지 수준을 밟는다. 시민참여 및 시민협력 관련 총괄 조직인 시민협력국이 해체됨에 따라 시민단체 위탁사업 축소를 골자로 하는 '서울시 바로세우기' 프로젝트도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조직개편안이 통과됨에 따라 민선8기 서울시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울러 주요 조직에 대한 국실장급 후속 인사도 조만간 윤곽을 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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