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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오토살롱위크' 킨텍스서 9월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11:40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11:40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국내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2022 오토살롱위크'가 9월16~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20일 킨텍스에 따르면 전시회 개막에 앞서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는 관람객들이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미리 구매할 수 있도록 '얼리버드 티켓 판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토살롱위크.[사진=킨텍스] 2022.07.20 lkh@newspim.com

이번 1차 얼리버드 티켓은 이달 24일까지 정가에서 50% 할인된 금액으로 5000장 한정 판매되며 네이버, 인터파크, 킨텍스 어플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차 얼리버드 티켓은 7월 25일부터 8월15일까지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오토살롱위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5만8000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아 방역 조치에도 성공한 전시회로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의 개성이 중시됨에 따라 자동차 오너 드라이버의 관심이 차량 유지(Maintenance)와 관리(Care), 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튜닝(Tuning)으로 확대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레저 문화의 확산으로 캠핑카 분야의 참가 업체가 증가하면서 더욱 다양한 전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직접 체험을 중시하는 현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마모터스'의 JEEP 오프로드 모듈 체험행사와 '한국타미야'의 미니카 레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참가 업체까지 참가 품목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다양한 현장 참여 행사를 기획했다.

여기에 기존의 자동차 관련 애프터 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용품, 액세서리 등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튜닝카, 럭셔리카, 클래식카도 전시한다.

올해는 레저 및 취미 생활을 테마로 캠핑카 및 남성 라이프스타일 코너, 경진대회 등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업계 종사자와 관람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는 이번 전시회를 자동차 산업 전반과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를 구성해 대한민국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이자 자동차 축제로 기획됐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로 주목받고 있는 아웃도어 레저 및 여가활동 트렌드에 발맞춰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소비자 인식을 조명하고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시 품목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테마관을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 용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 및 서비스 전시와 더불어 △오토라이프스타일 △캠핑카 △완성차 △바이크 영역까지 전시 품목을 확대했다.

특히 '롯데오토피에스타'는 오토살롱위크가 통합 개최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동시 개최한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승용차들을 전시해 시승은 물론 구매 상담을 통해 소비자들이 한 자리에서 상담부터 계약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핑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 '오토캠핑위크'는 코로나19 이후로 떠오른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캠핑)' 트렌드를 반영, 캠핑 전체를 아우르는 캠핑용품부터 SUV·RV차량을 포함한 레저차량 및 차박용품 등을 소개한다.

차박용품으로는 루프탑 텐트, 도킹텐트, 어닝룸텐트와 같은 차량에 설치할 수 있는 텐트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개막식을 비롯해 세미나, 경진대회,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소비 트렌드 및 라이프스타일이 나타나면서 자동차 애프터마켓, 튜닝, 캠핑, 바이크 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며 "올해 20주년을 맞은 만큼 애프터마켓 산업의 최신 동향을 제시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B2B와 B2C를 모두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종합 전시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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