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의원 56명과 '새미래' 모임..."6개월 대행, 특단의 대책 필요한 상황"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09: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힘 의원 56명 운집...운영진 선정
"취약계층과 청년 위한 선제조치 필요"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당내 의원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가 20일 세 번째 모임을 열고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부모임에서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경제 진단과 해법 'No pain, No gain'의 주제로 강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미래 세 번째 모임에서 "며칠 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5%p 인상했는데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취약계층의 채무부담이 가중될 현실적 고민이 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대출을 많이 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부동산 가계폭등으로 '영끌'해 집 마련한 분들, 미래 불안감으로 빚내 주식투자한 분들 모두가 원리금 상환에 커다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불가피한 조치라도 취약계층과 청년에 전가되지 않는 선제조치가 필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정부여당이 월요일에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 조찬강연에 참석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이번 강연에서 '한국경제 진단과 해법 - No Pain, No gain'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2022.07.20 kilroy023@newspim.com

김 의원은 또 "법인세 인하, 중소중견기업의 상속공제 요건을 완화했으나 당위적 처방만으론 우리 경제 복합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인지 여러 의구심 제기된다"며 "그런 만큼 오늘 이 세미나가 우리 경제를 살리고 서민경제를 뒷받침할지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다음주 수요일 이 자리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모시고 북한문제와 국제정세를 둘러싼 문제들,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 방향 등에 대해 강연을 듣고자 한다"며 "8월 24일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모시고 기후변화 관련 제반여건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공부모임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북 문제가 심각한 현안으로 대두된다. 여러 가지 과정을 보면 북한 문제를 전 정권에서 정치쇼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우리가 대북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심각한 고민이 현시점에서 필요하다"고 했다.

6개월 간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는 위기 극복에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는 "당내 어려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지율이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국정 동력도 점점 약해지고 있는데 절박한 위기감을 스스로 느끼고 달라지는 시간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당내 다양한 의견이 있고 각자 의견 수렴하면서 정반합 논리에 따라 발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내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이라며 "과도하게 부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탈북어민 사건과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같이 국정조사하자는 더불어민주당 제안에는 "사적채용 자체가 없어서 국정조사 대상이 아닌데 왜 사적 채용이란 용어를 쓰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논란이라는 용어 자체가 틀렸다. 사적 채용 아닌 게 객관적으로 명백한데 사적채용이라는 그런 용어를 쓰냐"며 "공적채용 과정에서 합리적인 것이냐 여부를 따지는 건 별개의 문제인데 이미 개념을 규정해서 사적 채용이라고 규정하는 것 자체가 틀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공부모임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56명이 자리했다. 김 의원은 강민국, 구자근, 노용호, 배준영, 황보승희 의원을 새미래 운영진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