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양향자, 서강대 '반도체 계약학과' 현장 간담회..."인재양성 로드맵 의견 청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업 후 '재교육' 필요에 따른 고충 청취
내년 반도체·소부장 산업 1만명 신규 인력 필요
신임교수 확보와 채용에 대한 어려움 고충도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반도체 인재양성을 강조한 국민의힘 '반도체 산업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어젠다 세팅을 위한 첫 현장으로 SK하이닉스와 연계한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는 서강대학교를 찾았다.

특위는 12일 오후 서강대에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산업 현장에서 재교육 필요에 따른 고충 ▲2022년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에서 1만명의 신규 인력 필요 전망 ▲관련 학과 신임 교수 확보와 채용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특위 출범 후 가진 세번째 공식 일정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양향자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6.28 kimkim@newspim.com

특위 위원장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은 "지난 회의를 통해 특위 로드맵, 인재양성과 규제개혁, 투자촉진의 3개 분과를 나눠 분과별 활동을 시작했다"며 "오늘은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인 인재양성과 관련해 학교 현장과 학회,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양 위원장은 "오늘은 반도체 산업 인재양성의 로드맵을 세우고 국가적 그랜드플랜을 짜는 중요한 간담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발제를 맡은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못 구해서 지금 문제가 많은데 일자리, 취업처를 못 찾는 청년들을 (반도체 산업 현장 인력이 부족하다면) 뽑아쓰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한다"면서 "실제 지금 반도체 기업은 최대한 노력을 하고, 웬만하면 인력을 뽑아쓰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지금 보면 반도체 산업에 눈높이와 기준에 맞지 않아 못뽑는다는 것이 대부분 기업의 의견이다"라면서 "대학에서 나오는 인력 자체가 수준에 안 맞아 대학에선 이런 부분에 유념해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은 "연 1만명의 학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년 다 합치면 1만명이 넘는 인력의 반도체 학부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상황에서) 취업은 다 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이, 재교육을 시켜야 하는 것으로 (해당 인력은) 2년 지나야 현장에 투입을 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전공 교육을 학교에서 많이 받아야 대학원 진학을 하고 그래야만 우수한 학생들이 기업에도 취업하고 나중에도 교수가 돼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가장 시급한 것은 학부에서 어떻게 반도체 전공 교육을 많이 시킬 수 있는가와 이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다. 교육이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라 복잡하다"고 했다. 

이어 "과목을 늘리면 교수가 따라갈 수 없고, 교수가 모자라면 반도체 기업에서 근무를 하는 사람이 강의를 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지만 전임이 아니다 보니 대학평가가 걸린다"며 "그래서 특위에서 (교육부에) 이야기를 해서 전임이 아니지만 전임으로 인정해주는 정책 변경을 하지 않으면 실제적으로 도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양향자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석준 부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양 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2022.06.28 kimkim@newspim.com

서강대학교 측에서는 범진욱 전자공학과 교수가 "신임교수 임용, 기업체 요구를 반영한 커리큘럼의 구성과 인프라 구성, 반도체 실무 강의를 위한 교육 시설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3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계약학과이지만 교수 신분의 보장과 신임교수의 연구 기본 환경 제공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승훈 전자공학과 교수도 "학부 교육을 하게 되면, 교수들의 숫자를 너무 제한적으로 하게 되면 규모가 적어진다. 풀을 넓혀야 한다"고 우려했다. 

최정우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는 '융합기술 시각의 반도체와 소부장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기업만을 위한 인재양성이 아닌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인재양성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서강대에서 열린 세번째 특위 회의에는 김영식·양금희 의원과 함께 황철성 위원, 김용석 위원 , 박동건 위원이 참석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사진
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