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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탁 트인 바다와 녹음진 산 그리고 마을 길 어때"

기사입력 : 2022년06월30일 13:42

최종수정 : 2022년06월30일 13:42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탁 트인 시원한 바다와 녹음이 우거진 산과 마을 길에 이르기까지 7월 제주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비짓제주에서 소개하는 알찬 여행 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공식 포털 비짓제주를 통해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제주 마을 산책 '여름편-애월읍'을 30일 공개했다.

애월하물(좌), 물메밭담길(우).[사진=제주관광공사] 2022.06.30 mmspress@newspim.com

이번 여름편에서는'물과 산이 함께하는 물메마을, 수산리 (상)편'과'용천수를 품은 애월 (하)편'으로 구성해 제주 애월읍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타깃으로 제작된 제주 마을 산책은 계절별 지역을 대표하는 키워드 장소를 대상으로 인스타그래머블 감성을 결합, 감각적인 시리즈로 구성됐다.

인스타그래머블(Insragramable)은 대표적인 사진·영상 기반의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스타그램(Insragram)과 할 수 있는(able)의 합성어로 인스타에 올리고 싶은 예쁜 음식, 장소를 의미한다.

제주마을산책 '여름편-애월읍' (상)편에서는 '산에서 물이 난다'하여 이름이 붙여진 수산리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 제주시 최대 규모의 '수산저수지'와 400년간 마을을 지키는 천연기념물인 '곰솔나무', 수산봉의 명물인 '하늘그네'와 시골 마을의 정취를 한가득 담은 '물메밭담길', 여름 대표 간식으로 거듭난 달콤한 '초당옥수수'와 수산리 근처에서 즐기기 좋은 감성 카페 등를 소개한다.

(하)편에서는 시원한 여름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곽지과물해변', 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매력적인 해안 길인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사시사철 흐르는 '하물', 쉼·사색·몰입의 공간인 '이색카페 모립', 감각적인 이색 소품샵인 '미니멀웜', 구엄리 돌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을 활용한 커피가 일품인 '카페소금', 제주 용암수와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비건 버터가 유명한 '문사기름집' 등 놓치기 아쉬운 애월읍 콘텐츠를 소개한다.

애월초당옥수수(좌),문사기름집(우).[사진=제주관광공사] 문미선 기자 = 2022.06.30 mmspress@newspim.com

제주 마을 산책 여름편은 비짓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애월읍에서 소개된 장소에 방문하면 일러스트 지도와 스티커를 선착순(100명)으로 증정한다.

제주관광공사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주다움의 매력이 가득한 마을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체류형 콘텐츠를 확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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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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