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재계 71위' KG그룹, 쌍용차 인수하면 14계단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화학 모태로 시작해 상장사 5개 거느려
동부제철 인수 후 흑자전환 경험..쌍용차 정상화 노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KG그룹이 선정됐다. 쌍용차는 상하이차,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이어 18년만에 국내 기업의 품에 안기게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재계 71위 규모의 기업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자산은 5조3460억원에 달한다. 쌍용차의 자산 1조8000억원을 인정받으면 재계 순위는 57위로 상승한다.

[로고= KG그룹]

여기에 쌍용차의 정상화까지 이뤄지면 30대 그룹까지 순위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쌍용차는 정상화를 위해 내달 신차 토레스를 출시하고 전기차 생산 계획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G그룹은 공격적인 인수합병(M&A)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왔다. KG그룹은 국내 최초의 비료회사인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을 모태로 한다. 현재 KG케미칼, KG스틸, KG ETS, KG 이니시스, KG모빌리어스 등 5개의 상장사를 두고 있으며 이데일리, KG 할리스 에프엔비 등 20여개의 비상장사를 두고 있다.

특히 KG그룹은 지난 2019년 동부제철을 3600억원에 인수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동부제철은 KG그룹에 인수돼 KG스틸로 새출발했고 지난해 매출 3조3500억원, 영업이익 2969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KG그룹의 눈부신 성장에는 곽재선 회장이 있다. 곽 회장은 지난 2003년 법정관리 중이던 경기화학을 인수했고 KG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이니시스, KFC코리아, 동부제철, 이데일리를 연이어 인수했다.

KG그룹은 공격적인 인수를 바탕으로 올해 대기업집단에 포함됐다. 1조8000억원대 자산의 쌍용차를 품어 정상화하면 명실상부한 대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