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대통령실 "한미일 정상회담, 29일 개최 확정…한일은 희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가안보실 "한미일 등 확정된 정상회담 14개"
스페인서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 계기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일정이 오는 29일로 확정됐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고위관계자는 26일 "한미일 정상회담은 6월 29일 수요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 세 분 정상 간 회담이 열릴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06.21 photo@newspim.com

이 관계자는 "3국 정상회담은 4년 9개월 만에 성사되는 것으로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일·호주·뉴질랜드 비회원 아시아·태평양 4국 정상회의와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이런 기타 한국과 일본과 미국이 관련된 정상회담은 별도의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아마 열릴 확률이 희박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확정된 정상회담은 총 14개"라며 "순방 본 목적인 나토사무총장 면담, 스페인 국왕 면담, 양자회담 9건, 한미일 1건, 스페인 오찬간담회 1건 등 14개"라고 설명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현지시각, 한국시간 29일 오후 9시30분)으로 조율중이다. 최종 시간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 촉박한 일정으로 30분 이상 회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일 정상회담과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 정상회담은 개최 가능성이 희박한 분위기다. 한일 정상 간 '풀 어사이드'(pull aside·약식 회동) 형태의 대화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7일 출국하는 윤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28일 시작된다.

27일 늦은 밤 현지에 도착하는 윤 대통령은 28일 오전 내부 회의 점검회의를 갖고 간단한 오찬 내부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핀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첫 일정이 예정돼 있으며, 같은 날 오후 스코틀랜드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이 있다. 이어 마드리드궁에서 국왕과 왕비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내외가 참석한다. 갈라만찬에는 모든 참여국 정상이 참여한다.

29일 오전에는 스페인 국왕과 면담 계획이 잡혀있다. 이어 네덜란드 폴란드 덴마크 세 나라와의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원자력, 청정에너지 등을 주제로 양자회담을 갖는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들이 참석하는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2006년 한-나토 글로벌 파트너 수립 이후 현재까지의 발전과정을 평가하고 복합적 국제 안보 위협에 한국의 적극적 역할과 의지를 언급할 방침이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지지와 관심도 당부할 예정이다.

29일 오후 8시부터는 동포 대표 100명을 초청해 개최하는 동포간담회가 열린다.

나토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에는 체코와의 정상회담이 잡혀 있고, 오후에는 영국 총리와의 양자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