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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PCR 검사 상시화로 의료 폐기물 급증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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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핵산(PCR) 검사를 일상화하면서 의료폐기물 급증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도시 곳곳에서 수시로 PCR 검사를 진행함에 따라 막대한 의료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어 처리 비용만 수십 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쑤저우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중국 전역에서 총 46억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5월 검사 건수도 38억건에 달했다. 베이징에선 4월 이후 의무 전수검사만 30회 이상 실시했다.

두 달간 봉쇄를 풀고 점진적 정상화를 추진하던 상하이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주말마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구 1800만 명의 선전시는 대중교통과 쇼핑몰 이용을 위해 72시간마다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상하이는 3월 중순부터 6월 초 봉쇄 기간 동안 6만 8500t의 의료 폐기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하루 평균 의료폐기물량의 6배에 달하는 규모다.   

[상하이 로이터=뉴스핌]주옥함 기자=중국 상하이 일부 지역이 다시 봉쇄에 들어간 가운데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06.10 wodemaya@newspim.com

리이페이(李逸飛) 뉴욕대학교 상하이캠퍼스 환경학 부교수는 "중국이 하루에 배출하는 의료폐기물 발생량은 인류 역사상 거의 전례없는 수준"이라며 "앞으로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를 선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사키트, 면봉, 포장지, 방호복 등은 일반폐기물보다 처리 과정이 복잡해 자칫 소홀하면 토양과 수질 등을 오염시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당국은 분류, 소독, 운반, 저장 과정을 거쳐 의료폐기물을 소각하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황옌중(黃嚴忠) 미국 외교관계위원회 공중보건 전문가는 "(중국) 농촌 지역이 대량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능력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며 처리 과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홍콩과학기술대의 벤자민 스튜어 부교수는 "일부 지역은 엄청난 양의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거나 아예 쓰레기장에 쏟아부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PCR 검사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진둥옌(金冬雁) 홍콩대학교 생물화학과 교수는 "전파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은 확진자가 누락될 위험이 있다는 점을 당국도 인정했다"면서 "대량의 PCR 검사는 수백만 달러를 창문 밖으로 던지는 것과 같이 정말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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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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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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