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박민지, 1R 선두...곽보미·김민주·배소현, 1타차 공동2위

기사입력 : 2022년06월10일 19:35

최종수정 : 2022년06월11일 16:56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양양=뉴스핌] 김용석 기자 = '디펜딩챔피언' 박민지가 첫날 선두를 차지해 시즌2승을 향한 상큼한 출발을 했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10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9개와 보기2개를 쳤다.

첫날 선두를 차지한 박민지. [사진= KLPGA]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코스레코드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다.

선두 박민지와 공동5위와의 격차는 2타밖에 나지 않는다. 여기에는 박민지를 포함 총 11명이 뺴곡히 자리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첫날을 마친 박민지는 9개홀 29타가 난생 처음이라고 했다. 18홀 개인 최소타 기록이 8언더파 64타인 박민지는 이날 9개홀 29타를 쳤다. 이 기록은 KLPGA 투어를 뛴 고진영과 이정은6의 9홀 최소타 8언더파(28타)에 1타 뒤진 타수다.

박민지는 "29개를 쳐 보긴 처음이다. 그냥 치면 다 들어가고 샷도 잘 들어가고 그랬다. 캐디 오빠가 '지난주 아쉬운 만큼 이번 주에 다 들어가려나 보다 했는데' 진짜 다 들어갔다. 즐겁게 플레이했다"라고 말했다.

공동2위의 곽보미. [사진= KLPGA]

1타차 공동2위(6언더파)에는 신인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7연속 버디를 한 김민주와 곽보미, 배소현이 포진했다.

곽보미는 "아이언샷이 괜찮아 아쉬운 게 몇 개 있긴 했지만 만족스럽다. 오늘은 핀 위치가 그린 앞쪽에 꽂혔다. 내일부터는 핀이 어려워 질 것 같다. 마지막 날 최종 5명 안(톱5)에 들겠다"라고 전했다.

김민주의 플레이 장면. [사진= KLPGA]

김민주는 "아이언 감도 좋고 퍼팅이 잘 떨어져주면서 7개의 버디를 칠 수 있었다. 충분히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올해는 상금순위 30위 이내로 마무리하는 것이 첫 목표이다"라고 했다.

공동2위에 포진한 배소현. [사진= KLPGA]

배소현은"아쉽게 보기 하나를 했지만 페워웨이 적중률을 높여 버디 시도를 할수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 이번대회 목표는 최대한 올라갈수 있는 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5언더파 공동5위에는 송가은, 이예원, 고지우, 박서진, 조아연, 최은우, 김가윤 총 7명이 위치했다. 4언더파 공동12위에는 김재희, 권서연, 전예성, 이기쁨, 이채은2, 박서현이 기록했다.

이날 버디가 많이 나온 것에 대해 송이라 KLPGA 경기팀장은 "그린이 일단 깨끗해 버디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또 언둘레이션이 별로 없다. 무엇보다 이 코스는 티샷이 좋아야 한다. 페어웨이를 지키면 버디를 많이 만들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오늘은 그린 앞쪽에 핀이 많이 꽂혔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4~5군데 위치를 조정, 핀위치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 버디가 많이 나오는 데에는 선수들의 상향 평준화가 한몫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