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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650조원 QT 본격 시동..."금리 최대 100bp 인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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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월 최대 475억달러, 이후 3개월 950억달러씩 축소
실질금리 끌어올려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 매력↓
QT 중단 시기는? 인플레 등 경제 상황에 달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1일(현지시간)부터 보유자산을 축소하는 양적긴축(QT)에 공식 돌입한다. 연말까지 최대 5225억달러(약 654조655억원)의 유동성을 거둬들이는 규모다. 가장 최근 양적 긴축을 단행한 2017년~2019년과 비교해 훨씬 빠른 속도다.

현재 연준의 보유자산은 8조9000억달러(약 1경1272조원) 규모다. 

일각에서는 유동성이 빠르게 줄며 내년 말 기준금리를 최대 100bp(1bp=0.01%포인트) 추가로 인상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규모의 유동성 회수에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는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QT 어떻게? 첫 3달 월 최대 475억달러, 이후 3개월 950억달러씩 '재투자 중단'

연준의 QT는 금리 인상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핵심 수단이다. 연준은 2020년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2년간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미 국채와 기관채, 주택저당증권(MBS) 등을 사들여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했다.

하지만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으로 수요는 치솟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 봉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급발 차질까지 더해지며 미국에서 소비자 물가가 8%를 웃도는 등 통제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이에 연준이 기준 금리 인상과 더불어 국채 매입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시중의 유동성 회수에 나선 것이다.

[6월부터 만기 도래하는 연준 보유 채권, 자료=뉴욕 연방준비은행, 블룸버그 재인용] 2022.06.02 koinwon@newspim.com

연준은 이달 1일부터 매달 국채 3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및 기관채는 최대 175억달러 한도로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롤오버(만기 연장) 하거나 다른 자산으로 대체하지 않는 방식으로 월 475억달러씩 보유 자산을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공식적으로는 1일부터 시작이나 실질적으로 가장 먼저 (채권) 만기가 도래하는 게 15일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시작은 6월 15일부터다.

3개월 뒤에는 매달 재투자 하지 않는 규모를 국채 600억 달러, MBS 및 기관채 350억달러 한도로 두 배 상향해 12월까지 매달 950억달러씩 보유 채권을 줄인다. 이렇게 되면 연말까지 최대 5225억달러의 자산이 줄어든다.

월간 자산 축소 규모는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이어진 QT 당시 월 최대한도였던 500억달러도 대폭 상회한다. 그만큼 전례가 없는 규모다.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는 이런 속도라면 현재 8조9000억달러 규모의 연준의 보유자산이 2023년 말까지 1조5000억달러가량 감소한 약 7조5000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1조5000억달러 규모의 QT가 기준금리를 75~100bp 추가 인상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금융시장에 갖고 올 것으로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0.75~1%인 정책금리가 2023년 3.25~3.5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T의 효과까지 더하면 2023년 중순 이후 정책금리가 4~4.5%에 이르는 효과를 금융 시장이 체감하게 될 거란 얘기다.

 ◆ QT 효과는? 실질금리 끌어올려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 매력↓

금융시장에 미칠 QT의 영향은 여전한 논쟁거리지만, 웰스파고 투자연구소와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분석가들은 주식시장에 또 다른 역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연준의 QT는 '금리 인상'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실질 금리를 인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로 인해 주식 등 위험자산과 금융사의 예금상품 등 안전자산과의 수익 차이가 줄기 때문에, 주식 등 위험 자산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 

[웰스파고 추정 연준 대차대조표 규모, 자료=미 연준·블룸버그·웰스파고, 마켓워치 재인용] 2022.06.02 koinwon@newspim.com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단기 낙관론도 크게 악화한 상황에서 이는 투자자들에게 결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의 투자심리 서베이에서 향후 6개월 강세장을 전망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7주 만에 네 번째로 2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 미 증시의 단기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그만큼 팽배해있다는 의미다.

피츠버그 소재 포트 피트 캐피털 그룹의 댄 아이 최고투자책임자는 "QT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알 수 없다"며 "이 정도 규모의 QT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QT가 시장에서 유동성을 끌어낸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는 (주식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미국시장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앤드루 헌터는 "연준이 향후 몇 년간 보유 자산 규모를 3조 달러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GDP 대비 대차대조표의 규모를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끌어내릴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시중의 유동성이 코로나 이전 시대로 줄어든다는 의미다.

◆ QT 중단 시기는? 인플레이션, 경제 성장률 등 경제 상황에 달려

그렇다면 QT는 언제 중단될까? 헌터는 당장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겠지만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연준이 예상보다 조기에 QT를 마무리해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봤다.

헌터는 "QT가 미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는 경제 성장 추가 둔화 효과와 더불어 미 증시가 직면한 역풍도 가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시장이 직면한 가장 큰 불확실성은 연준의 QT가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다" 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달 30일 연설에서 QT의 효과에 대해 "여러 가지 모델과 가정을 동원해서 추정해도 효과는 몹시 불확실하다"고 말한 바 있다. 사상 최다 규모인 만큼 연준도 정확한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다는 것.

전문가들은 연준도 사상 최대 규모의 QT 효과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을 지켜보며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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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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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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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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