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민주, 지선도 참패...힘받는 지도부 총사퇴·이재명 책임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선 2달 후 이른 복귀…민주 패배 속 李는 당선
박지원·이원욱·이석현, 이재명 겨냥글 올려
비대위, 2일 오전 긴급회의…총사퇴 논의할 듯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12곳을 내주면서 결국 참패했다. 경기도는 수성에 성공했지만, 4년 전인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지사와 대구시장을 제외하고 싹쓸이하는 쾌거를 거뒀던 민주당으로서는 180도 달라진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반면 2달 전 대선에서 패배했던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사퇴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 보궐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신승'을 거뒀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한 명 살고 다 죽었다"며 이 위원장을 겨냥한 성토가 나오고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1일 선거가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TV3사, JTBC 출구조사를 시청하고 밖으로 나와 정처없이 걷는다"며 "이 책임을 누가 질까. 自生黨死(자생당사),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는 글을 올렸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새벽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캠프사무실을 찾아 당선 인사에 앞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2.06.02 yooksa@newspim.com

이어 "세계적 항공사 JAL(일본항공)이 방만한 경영으로 상장 폐지되고 3년간 피 나는 구조조정 후 다시 상장하며 당시 회장이 말하기를 '亡(망)하니까 보이더라'고 했다"며 "黨生自死(당생자사),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이 감동한다"고 했다.

3선인 이원욱 의원은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합니다"라며 이 위원장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뼈 있는 축하 인사를 남겼다.

그는 댓글에도 "이 말에 내친구 이재명의 답이 있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도 페이스북에 "한 명 살고 다 죽었다"고 이 위원장을 저격한 글을 올렸다. 그는 "지역주의 타파라는 신념을 위해 종로 국회의원을 포기하고 부산 험지에 가서 낙선했던 노무현 님이 그리워지는 밤"이라며 "함께 진실해지자. 면피용 반성문, 진정성 없는 혁신에 국민은 식상하다. 쇄신은 책임 큰 사람들이 물러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초 이 위원장의 복귀는 예상 밖의 일이었다. 전례를 살펴보면 그동안 패배한 대선주자들은 잠시 여의도 정치에서 물러나 있는 게 관행이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이 위원장의 등판론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도 많았다고 한다. 특히 직전 대선 주자였던 만큼 계양을보다는 분당갑에 나오는 게 모양새가 더 좋을 것이란 시각이 많았다고.

이같이 당내 우려를 뚫고 이른 복귀를 한 만큼 이 위원장의 어깨도 무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선거 막바지 '김포공항 이전' 공약 카드까지 들고 나오면서 서울과 제주 지역 의원들이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도 계양을 당선이 확실시되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이 부족했다. 좀 더 혁신하고 또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당선인사를 전했다.

한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선거 결과 수습 방향을 논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오는 8월에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어가는 임시 지도부 성격으로 구성됐지만, 선거 결과가 예상보다 더 좋지 않은 만큼 총사퇴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