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뿌리 깊은 지역 정치인 오영훈, 제주도정 맡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 번의 도의원·재선 국회의원, 도지사 행정 경험
과제는 제주 경제 회복, 코로나19 극복 추경 공약
상장기업 육성 등 6대 공약, 제주 경제 체질 개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제주도에서 도의원, 국회의원을 거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가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4년 동안 제주도정의 키를 잡게 됐다. 오 신임 지사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관광·산업의 위기를 맞은 제주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 주목된다.

오 신임 지사는 1일 지방선거에서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제주지사에 당선됐다. 민주당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 밀린 4년 전의 아픔을 딛고 제주도정을 맡게 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자 [사진=오영훈 제주지사]2022.05.27 dedanhi@newspim.com

◆1968년 1월 31일생, 제주대 시절 총학생회장
   두 번의 도의원과 재선 국회의원, 잔뼈 굵은 토박이 정치인

오 지사는 1969년 1월 31일 제주도 남제주군 남원면 신흥리 출생으로 53세다. 흥산국민학교와 남원중학교, 서귀포 고등학교,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얻었다. 제주대 재학 시절에는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력도 있다.

오 지사는 민주당 출신으로 두 번의 도의원과 역시 두 번의 국회의원을 경험했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제주도의회 제2선거구에서 당선됐고, 이어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오 지사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상일 새누리당 후보와 맞서 승리했다. 출구조사에서는 부 후보에 뒤졌지만, 실제 개표에서는 역전에 성공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부상일 미래통합당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압승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오 지사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과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을 지냈고, 이낙연 전 대표 당시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로 당선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자 [사진=오영훈 제주지사] 2022.05.27 dedanhi@newspim.com

◆최우선 과제는 제주 경제 회복, "7000억 수준 1차 추경 편성"
   상장기업 20개 육성·제주형 청년보장제로 제주 체질 개선

오 지사는 당선 후 최우선으로 제주 경제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 지사는 선거 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당선 즉시 역대 최대 규모인 7000억 원 수준에서 1차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관광과 문화예술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회복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한 바도 있다.

제주 경제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도 주 과제가 될 전망이다. 그는 "청년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상장기업 20개 육성 및 유치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역설한 바 있다.

6대 공약도 ▲상장기업 20개 육성 ▲제주형 청년보장제 전면 시행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15분 도시 제주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이었다.

오 지사는 "이 중 하나를 꼭 선택해야 한다면 제주의 미래인 청년을 위한 정책"이라며 "청년들의 희망 사다리를 만들기 위한 제주형 청년보장제와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상장기업 20개 육성은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제주경제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의 근본산업이자 생명산업인 1차산업과 핵심산업인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오 지사는 향후 4년 동안 제주도정을 책임진다. 제2 제주공항을 둘러싼 갈등과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이기는 '오영훈표 제주도'의 새로운 청사진이 곧 제시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