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건설부동산포럼] 최황수 교수 "서울 역세권 용적률 인센티브로 직주근접 주거지 만들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개발·재건축, 주택 증가분 적어…효율적 공급 검토해야"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최황수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가 "서울 역세권에 용적률 인센티브·용도지역 변경으로 청년들이 직주근접할 수 있는 주거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2 뉴스핌 건설부동산포럼' 중 패널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최황수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2 뉴스핌 건설부동산포럼'에서 패널 토론에 참석했다. [사진=김성수 기자] 2022.05.25 sungsoo@newspim.com

그는 "윤석열 정부가 250만가구+a를 공급하겠다고 했지만, 아무리 계산해도 이 숫자가 안 나온다"며 "3기 신도시와 시흥 광명지구에서 40만~50만가구가 나오고, 용적률을 늘리면 10~15%가 더 늘며, 공공부지 중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청년 역세권 첫집 등을 다 합쳐도 이정도 물량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나머지 물량이 나온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재개발·재건축은 기존 거주자들이 있기 때문에 공급의 순 증가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급부족 얘기가 나올 때마다 그린벨트를 계속 훼손시키는 것은 미래 후손에게 부끄러운 일이 될 수 있다"며 "그린벨트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대안은 서울에 있는 500개 역세권 지역에 용적률 인센티브, 용도지역 변경을 실시해 청년들이 직주근접할 수 있는 집을 만드는 것"이라며 "기존 소유자의 개발이익을 전부 환수한다고만 하지 말고, 어느 정도 인센티브를 주는 대가로 공공기여분을 받는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방식을 택했다면 어쩌면 3기 신도시는 필요 없었을 것"이라며 "이처럼 보다 직설적이고 효율적인 공급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2022뉴스핌 건설부동산포럼에서는 김현아 전 국회의원을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이 열렸다. 패널로는 이상영 명지대 교수,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 최황수 건국대 교수, 마철현 세무사, 유지만 국토부 주택정책팀장이 참여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