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금융당국, 가상자산 사업자 '34곳' 전수 검사 착수...제재도 검토

기사입력 : 2022년05월23일 15:07

최종수정 : 2022년05월23일 15:07

거래소 26곳, 지갑사업자·보안관리업자 검사키로
코인원·고팍스는 검사 마쳐…제재 여부 검토중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이 올해 안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뿐 아니라 사업자 34곳에 대한 검사를 모두 진행하기로 했다. 자금 세탁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고객확인 의무 등을 점검해 문제가 있을 경우 제재에 나설 예정이다.

23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산자산검사과는 자금세탁 여부와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소 26곳, 지갑사업자·보안관리업자 8곳 등 가상자산 사업자 34곳 전체를 올해 안에 검사할 예정이다.

FIU는 올해 초 '2022년 검사업무 운영방향'을 발표한 바 있는데 검사 대상을 가상자산 관련 34곳 전 사업자로 확대했다. 종합검사는 신고 사업자에 검사과 5~6명의 실무직원을 파견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자금세탁방지체계 구축 상황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금융위 관계자는 "작년에 (자금세탁 관련) 신고를 처음 받았고 관련해서 검사를 나갔거나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가상자산 모든 사업자 34곳을 올해 안에 한번씩 검사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산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 폭락 사태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루나를 BTC마켓(비트코인으로 가상화폐 거래)에서 20일 정오를 기점으로 상장폐지했다. 빗썸은 루나에 대해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모습. 2022.05.20 mironj19@newspim.com

FIU는 거래소 중 코인원과 고팍스에 대한 검사를 이미 마쳤고 업비트, 빗썸, 코빗 등 5대 거래소와 프로비트, 한빗코, 지닥 등 중소 거래소도 모두 검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검사 과정에서 고객확인 의무, 고액현금거래 보고, 의심거래 보고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과 사업자신고 과정에서 제기된 개선 및 보완사항의 이행 여부도 점검했다.

또 이들 거래소에 현장 실사에서 회원 수, 거래 내역, 연령대별 거래 내역, 월별 매출, 수수료 현황 등도 모두 확인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현재 검사결과를 토대로 제재 여부를 검토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특금법상 의무로 돼 있는 고객확인, 고액현금거래 보고, 의심거래 보고, 기타 사업자의 조치사항 등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지키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검사결과를 가지고 어떻게 조치를 할지는 내부적으로 검토중인 상황"이라며 "과태료 부과 등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여당과 정부는 오는 24일 긴급 당정간담회를 열고 투자자 보호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당정 간담회에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대표도 모두 소집됐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지지율 부담됐나...광복절 특사, 결국 MB 배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당초 거론되던 대통합 기류에서 부담이 큰 정치인 사면이 줄어들 계획인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 기류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면과 관련된 질문에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며 "사면은 절차를 다 거쳐야 확정되므로 미리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을 피했다. 그러나 대통령실 분위기는 최근 낮은 지지율을 고려해 정치인 사면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7.26 photo@newspim.com 관심이 집중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은 사실상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은 윤 대통령이 "너무 정서만 보면 현재에 치중하는 판단이 될 수 있다"고 사면 가능성에 무게를 실으면서 기정사실화됐지만, 지지율 하락 속 부담감에 접은 것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이 전 대통령의 사면에 부정적인 여론을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달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NBS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39%가 찬성을, 56%가 반대했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부정적인 메시지를 내놓았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중도를 넘어 보수에서도 하락한 가운데 보수층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 mironj19@newspim.com 그러나 이명박 전 대통령 측과 보수 인사들 사이에서 반발 기류가 나오고 있다. 이재오 전 의원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된다면 사면을 안해도 좋다. 국가의 안정과 당의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오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신의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사면은 검찰의 잣대가 아닌 정치의 잣대로 하는 것이다. 소극적이고 안이한 방식으로 정국을 돌파하려 한다"고 질타하고 나서 일부 보수층의 이탈도 가능한 상황이다. 그 외에 제기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의 사면은 별다른 변수 없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면 명단은 오는 12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2022-08-11 11:38
사진
"확 바뀐 갤럭시 Z플립·폴드4, 가격이..." 해외언론도 놀랐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새로운 갤럭시 Z시리즈 폴더블폰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주요 외신은 업그레이드 버전이지만 가격은 지난해 수준이라고 주목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갤럭시 'Z플립4' 가격은 999.99달러, 갤럭시 'Z폴드4' 가격은 1천799 달러부터 시작한다며 "새로운 폴더블폰은 더 많은 특징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Z폴드4의 경우 "메인 디스플레이가 이전 모델보다 45% 더 견고해졌고 베젤 사이즈는 줄였으며 힌지도 얇아졌을 뿐만 아니라 정·후면 카메라도 업그레이드됐다"고 소개했다.  올해 생산에 필요한 부품 공급과 물류 차질이 빚어져 다른 기술 회사들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수준의 가격으로 내놨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만 갤럭시 악세서리 제품군의 경우 가격이 올랐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올해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5' 가격은 279달러,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2 프로'는 229달러로 지난해 보다 약 30달러 인상됐다.  CNBC방송은 "올해 공개된 Z시리즈 모델이 지난해와 비슷한 디자인"이라면서도 "Z플립4 화면은 6.7in이며 내장 프로세서는 동일하다. 힌지는 슬림해져 덜 부각돼 보이며 '플렉스캠'(FlexCam) 기능은 손으로 동작없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플립과 폴드4가 S펜을 지원한다는 것에도 주목했다. 수 년간 새 갤럭시 노트 폰을 기다렸을 이들에게 희소식이라는 설명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해와 비슷한 출시 가격에 주목, "삼성전자가 비싼 제품을 찾는 수요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 Z플립4와 Z폴드4는 11일부터 주문을 받고 오는 26일부터 출고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 4 스마트폰. Samsung Electronics/Handout via REUTERS 2022.08.11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2-08-11 10:32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