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한정우 창녕군수 선거사무소 개소 성황…홍준표 "역량·능력 겸비"

기사입력 : 2022년05월14일 09:19

최종수정 : 2022년05월14일 09:19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한정우 창녕군수는 13일 오후 5시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오리정사거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하정구 전 창녕문화원장, 정영해 현 대한노인회 창녕군지 부회장을 비롯, 이상조 전 밀양시장, 최충경 경남스틸 대표이사, 이병희 경남도의원, 김길화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장, 김태명 리베라컨벤션 대표 등 전현직 창녕군 출신 및 지역 저명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정우 창녕군수가 13일 오후 5시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오리정사거리에서 열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과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사진=한정우 후보 선거사무소]2022.05.14 news2349@newspim.com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한정우 군수는 "여론조사 1위의 현역 군수를 공천 컷오프시킨 사유를 지 역구 국회의원은 지금까지도 밝히지 않으며 창녕군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있다"면서 "창녕이 공정하지 않다면 창녕군민의 삶도 정의로울 수 없다. 오직 창녕의 주인은 창녕군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보의 역량과 정책으로 군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그런데 1년 반 전부터 지역 현역의원의 친동생과 어울려다니던 사람들이 떠든 소문이 실제 군수, 기초광역의원 공천 결과로 현실화되었다"고 각을 세우며 "지난 4년간 지성감민의 군정철학으로 군민을 지극 정성으로 모신 만큼 창녕군민께 직접 심판 받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군수는 "지난 4월 출마회견에서 밝힌 창녕 미래 50년 사업의 기반을 다음 임기에 반드시 완성하겠다"면서 "대합산단산업선 조기건설 과 칠원-현풍 고속도로 6차선 확장, 남지 합강교 건설, 국도 79호선 개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가야문화유적 테마파크 조성 등 창녕을 확 실하게 바꿀 핵심사업은 지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의 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과 확실히 약속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축전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은 역량과 능력이 겸비된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이번 공천은 공정한 공천이 아니라 유감은 많겠지만, 출마했으니 창녕군민의 올바른 판단으로 좋은 성과를 이루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백 전 창녕군수는 "창녕군민의 민의가 반영되지 않은 공천이라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꼬집으며 "대다수 군민이 한정우 군수의 재선을 바라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