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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우크라 사태로 물가 오름세 지속...경기 하방위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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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5월 최근 경제동향 발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최근 우리 경제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을 받아 물가 상승세가 계속되는 반면 수출 호조세는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5월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최근 국내 물가는 오름폭이 커지면서 악재를 이어갔고, 고용은 취업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호조를 나타냈다. 산업활동 주요 지표의 경우 전산업 생산이 증가했지만 소비와 투자는 쪼그라들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2.05.13 soy22@newspim.com

우선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 10월(4.8%)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석유류와 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지난달 석유류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고유가와 고환율 구조가 계속되는 탓에 전년 동월 대비 34.4%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가격은 곡물가 등 원재료비가 오르면서 외식물가도 덩달아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 역시 10여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는데, 이는 2011년 12월(3.6%) 이후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들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오르면서 2008년 8월(6.6%) 이후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기재부는 이러한 물가 오름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재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글로벌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와 중국 봉쇄조치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경기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료=기획재정부] 2022.05.13 soy22@newspim.com

반면 지난달 고용은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86만5000명 증가하면서 호조를 나타냈다. 2000년도 4월(104만9000명) 이후 최대 증가폭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는 총 2807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와 함께 고용의 주요 지표인 고용률과 실업률도 각각 좋은 성적표를 받게 됐다. 지난달 고용률(15~64세)은 전년 동월 대비 2.2% 오른 68.4%를 기록했고, 실업률도 전년 동월 대비 1% 떨어진 3%를 나타냈다.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제조업 일자리 증가가 계속됐고, 그 밖에 서비스업과 건설업 일자리가 늘어난 영향이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직과 임시직 일자리가 늘었고, 일용직 일자리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산업 생산은 두 달 연속 감소 흐름을 보이다가 경기가 회복되면서 지난 3월 증가 전환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전산업 생산이 증가한 영향이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3%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1.5% 증가했다. 

다만 소비 수요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감소하면서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5% 감소했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각각 2.9%, 0.3% 줄었다.

현재의 경기 상태를 나타내는 지수인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2 포인트 하락해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고, 가까운 미래의 경기 동향을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3 포인트 줄면서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기재부는 앞으로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대내외 거시경제 안정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서민‧취약계층 등 물가상승 부담 완화, 소상공인 피해회복 등을 위한 2차 추경안 신속 지원 등 민생안정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자료=기획재정부] 2022.05.13 soy22@newspim.com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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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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