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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투자 늘리는 제일약품, '글로벌 제약사' 밑거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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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R&D 비용 전년比 28% 증가...꾸준히 늘려
뇌졸중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자체 개발에 라이선스-인까지 고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제일약품이 연구개발(R&D) 중심의 제약사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제일약품은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사업성이 큰 뇌졸중 치료제와 차세대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R&D 강화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매출액은 ▲2019년 6714억원 ▲2020년 6913억원 ▲2021년 7007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다만 제일약품과 자회사인 온코틱테라퓨틱스의 경상연구개발비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0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R&D 비용 증가...선순환 구조 구축

같은 기간 제일약품은 R&D 비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제일약품의 R&D 투입비는 2019년 232억원(매출 대비 3.46%)→2020년 243억원(3.51%)→2021년 390억원(5.57%) 등이다. 지난해로만 따져보면, 전년 대비 약 60.5% 증가한 수치다.

시계방향으로 제일약품 최첨단 글로벌 스마트 공장과 세파계항생제 원료공장, 항암제공장, 자동화물류창고. [사진=제일약품 제공]

제일약품은 2017년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전문의약품사업부문이 인적분할 돼 신설된 법인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급성위염·만성위염 치료제 '넥실렌'과 활동성 십이지장궤양 치료제 '란스톤', 급성관상동맥증후군 개선 치료제 '클로피린' 등이 있다.

제일약품의 매출에서 상품(타 제약사로부터 도입한 제품)의 비율이 80%에 달한다. 업계에서 상품은 수익성이 적은 사업으로 통한다. 자체 개발 제품의 비중이 높아야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제일약품은 R&D 비용을 늘려, 파이프라인을 숙성시켜 기술 수출을 하고 이를 통해 생긴 자금을 다시 신약 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은 물론 유망 신약 후보물질을 들여오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신설 글로벌 사업본부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서는 중"이라며 "외부로부터의 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뇌졸중 치료제 임상 2a상 완료...다양한 파이프라인 보유

제일약품에서 가장 앞서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은 뇌졸중 치료제 'JPI-289'이다. JPI-289는 혈전용해제 조직플라스미노겐활성제(t-PA) 또는 혈전절제술(thrombectomy)로 인해 발생되는 뇌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혁신 신약이다. 임상 2a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데이터 분석 중에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뇌졸중 치료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액티라제'가 유일하다고 알려졌다. 뇌졸중 시장 규모는 2023년 367억 달러(한화 약 46조원)로 추정된다. 

제일약품은 또 당뇨병 치료제 'JP-2266'은 전임상을 완료하고 프랑스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 면역항암제와 혈액암 치료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에 대해서도 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일약품 제공]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0년 5월 제일약품의 출자로 설립된 신약개발 자회사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칼륨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 'JP-1366'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P-CAB은 기존 PPI(Proton Pump Inhibitor·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대비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돼 차세대 의약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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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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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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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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