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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초심·본심 이어 '열심' 담은 정규 9집…"정성스레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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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싸이가 5년 만에 돌아왔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가요계에서 영향력 있는 후배 가수들과 함께 정규 9집을 완성시켰다.

싸이가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아홉 번째 정규 앨범 '싸다9' 프레스 청음회를 열고 "12곡이 수록돼 있다.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오랜 기간 준비한 앨범"이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타이틀곡 '댓 댓(That That)'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 및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싸이와 슈가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담겼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싸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싸이(PSY) 정규 9집 '싸다9' 프레스 청음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앨범 타이틀은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뜻이다. 타이틀곡은 '댓 댓(That That)'이다. 특히 글로벌 수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싸이와 함께 공동 프로듀싱 그리고 작사·작곡·편곡을 함께 했다. 또 슈가는 피처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싸이와 호흡을 맞췄다. 앨범에는 싸이와 지코가 작사·작곡하고 수지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셀럽(Celeb)', 성시경과 함께 싸이 감성을 녹여낸 '감동이야' 등 총 12곡이 수록되었다. 2022.04.29 pangbin@newspim.com

이날 싸이는 타이틀에 대해 "슈가 군은 BTS로도 활약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본인이 프로듀서 민윤기로서 외부 작업을 하는 야심찬 프로젝트가 또 있다. 곡자로서도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었는데, 저에게 너무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프로듀싱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다. 반주가 그날 제가 접했던 반주인데, 듣자마자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 EDM 댄스 기반은 그만해야 될 것 같다는 고민이 있었다. 어떤 음악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음악의 반주를 가져다 줬다. 그때도 지금도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 정성스럽게 함께 작업했다. 뮤직비디오를 3월 중순께 찍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웠는데 슈가 군이 고생을 많이 하고 돌아갔다. 이 비디오를 볼 때마다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5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앨범인 만큼 앨범에는 무려 12곡이 수록됐다. 그는 "대부분 가수들이 1번 트랙에 인트로를 잘 안 넣는다. 타이틀을 넣어야 음원 사이트에서 상단에 배치되지만 정규 음반이라 생각하고 인트로를 나름 뚝심 있게 넣어봤다. 인트로와 9집의 '9'를 합친 곡"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싸이는 '간지'에 대해 "요즘 랩이 있고 예전 랩이 있고, 요즘 춤이 있고 예전 춤이 있다. 이 곡은 저에게는 굉장히 커다란 도전이었다. 트렌디한 힙합 비트와 랩 플로우를 넣었다. 특별히 곡 제목에 맞게 저 혼자서 간지를 다 낼 수 없어서 회사에서 간지를 담당하는 제시가 참여해줬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싸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싸이(PSY) 정규 9집 '싸다9' 프레스 청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앨범 타이틀은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뜻이다. 타이틀곡은 '댓 댓(That That)'이다. 특히 글로벌 수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싸이와 함께 공동 프로듀싱 그리고 작사·작곡·편곡을 함께 했다. 또 슈가는 피처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싸이와 호흡을 맞췄다. 앨범에는 싸이와 지코가 작사·작곡하고 수지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셀럽(Celeb)', 성시경과 함께 싸이 감성을 녹여낸 '감동이야' 등 총 12곡이 수록되었다. 2022.04.29 pangbin@newspim.com

작사, 작곡 및 피처링까지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방타소년단 슈가와 지코, 제시, 성시경, 헤이즈, 화사, 크러쉬, 기리보이, 타블로가 한걸음에 나섰다.

그는 "이번 앨범에 후배 뮤지션 일곱 명이 피처링에 참여를 해줬다. 이들 모두 그 어떤 조건도 없이 흔쾌히 수락을 해주는 상황에서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후배들과 교감을 나누는 과정에서 저는 나이도, 연차도 적지 않은데 핫하고 영한 뮤지션이 나이의 갭을 느끼지 않고 함께 교감을 했다는 점이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굉장히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 지점이었다. 작품에 참여해준 모든 가요계 후배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싸이가 후배 가수들과 협업하는 이유는 바로 음악성에 있었다. 그는 "여전히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젊은 뮤지션과 만나서 그 바이브를 나눠가져야 덜 올드해진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뮤지션과 협업을 몹시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고, 슈가 씨가 들어와서 함께 작업하면서 그 시점으로부터 많은 수록곡들이 줄줄이 나왔던 것 같다. 저는 전문 작곡가가 아니라 가수 치고 곡을 쓰는 사람이라 영감이 주기적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불이 붙을 만한 계기가 없으면 곡이 안 써지는 편인데 슈가 씨와 작업하면서 보고 느꼈던 것이 많다"며 의미를 더했다.

앞서 싸이는 정규 7집을 '초심'으로, 정규 8집은 '본심'으로 표현했다. 그는 이번 정규 9집을 '열심'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싸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싸이(PSY) 정규 9집 '싸다9' 프레스 청음회에서 곡 소개를 하고 있다. 앨범 타이틀은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뜻이다. 타이틀곡은 '댓 댓(That That)'이다. 특히 글로벌 수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싸이와 함께 공동 프로듀싱 그리고 작사·작곡·편곡을 함께 했다. 또 슈가는 피처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싸이와 호흡을 맞췄다. 앨범에는 싸이와 지코가 작사·작곡하고 수지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셀럽(Celeb)', 성시경과 함께 싸이 감성을 녹여낸 '감동이야' 등 총 12곡이 수록되었다. 2022.04.29 pangbin@newspim.com

그는 "7집은 초심, 8집은 본심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이번 앨범은 '열심'이라고 하겠다.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열정의 마음을 담은 '열심히'라는 말도 드리고 싶다. 꼭 12번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싸이는 앨범의 타이틀곡을 '내수용' 또는 '수출용'으로 구분 지었다. 지난 앨범의 타이틀은 '내수용'이었지만, 이번 앨범은 "이제 그런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싸이는 "수출이고 내수고 이제 그런 게 없다. 그때 미국병 말기였던 것 같다. 이제 그런 걸 바라지도 않고,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건 한국에서 열리는 여름 공연, 겨울 공연인 것 같다. 신곡 또는 새 앨범은 제 콘서트에서 레퍼토리 보강 차원이라 생각한다.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일을 열심히 하고 만족하며 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그보다 먼저 빌보드를 밟은 사람은 바로 싸이다. 그는 "빌보드 선후배란 말은 사실 민망하다. '강남스타일'로 한참 대활약하던 그 시절에도 흥행에는 두 가지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곡이 뜨는 경우와 사람이 뜨는 경우인데, 사람이 떠버리면 오래 가는데 곡이 떠버리면 그 다음이 보장이 안 된다. '강남스타일' 흥행 당시에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불안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싸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싸이(PSY) 정규 9집 '싸다9' 프레스 청음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앨범 타이틀은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뜻이다. 타이틀곡은 '댓 댓(That That)'이다. 특히 글로벌 수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싸이와 함께 공동 프로듀싱 그리고 작사·작곡·편곡을 함께 했다. 또 슈가는 피처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싸이와 호흡을 맞췄다. 앨범에는 싸이와 지코가 작사·작곡하고 수지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셀럽(Celeb)', 성시경과 함께 싸이 감성을 녹여낸 '감동이야' 등 총 12곡이 수록되었다. 2022.04.29 pangbin@newspim.com

이어 "제가 아닌 곡이 떠서 건강한 흥행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북미에서 흥행을 하는 아이돌은 가수가 뜬 거라 지속성이 길기 때문에 굉장히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BTS는 미완의 꿈이었던 빌보드 1위를 이뤄주어서 개인적으로 커다란 박수를 온 몸으로 보냈던 기억이 있다. 지금대로 계속 가면 훨씬 더, 국위선양을 위해 음악을 하는 건 아니지만 자랑스러운 순간을 많이 선사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남스타일'이 미국에서 큰 흥행을 얻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슈가가 힘을 보태면서 빌보드에서 성적을 기대해 볼 법도 하다.

그는 "빌보드는 모르겠지만 유튜브 조회수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마음속으로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 슈가 군이 작사, 작곡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진짜 조건 없이 애를 너무 많이 써줬다. 그래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싸이는 "정성스럽게 만든 앨범이다. 제작자로서도, 가수로서도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가수로서는 5년 만에 앨범 내는 짓을 다신 하고 싶지 않다. 호흡을 줄여보려고 한다. 가볍게 디지털 싱글도 내보려고 노력해보려고 한다. 올림픽, 월드컵보다 오래 걸리는 건 아닌 것 같다. 신곡 발매를 자주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싸이의 정규 9집 '싸다9'에는 타이틀곡 '댓 댓'을 포함해 '9INTRO' 'Celeb' '감동이야(Feat. 성시경)' '밤이 깊었네(Feat. 헤이즈)' 'GANJI(Feat. 제시)' '이제는(Feat. 화사)' 'Happier(Feat. 크러쉬)' '나의 월요일' 'Everyday' 'forEVER(Feat. 타블로)' '내일의 나에게'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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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강으로 무너져 내리며 홍수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9명도 연락두절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95구라고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는 이 지역에서 외국인 여행자 3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인이 100명 이상이고 미국인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네팔 관광청은 별도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서 실종자를 384명으로 밝혔으며, 이 가운데 네팔인이 93명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이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위성사진 초기 분석 결과 네팔·중국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서 눈과 암석 산사태로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쪽 국경에서 촬영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들이 달아나는 가운데 암석과 진흙, 물이 뒤섞인 급류가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지질과학연구소(GFZ)는 영상에 찍힌 시각보다 약 7분 앞서 규모 4.4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이 지역 지진이 눈사태를 유발해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초기 보고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네팔 누와코트군 트리슐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건물이 진흙에 덮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7 mj72284@newspim.com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창첸궁 기후환경위험 책임자는 렌데강으로 얼음과 암석이 쏟아진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네팔·중국 국경 하천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가옥과 도로, 발전소가 휩쓸려 갔다. 인구 약 5만 명인 라수와군의 샤프루베시와 티무레 일대는 강물이 정상 수위를 넘어서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텔레비전 화면에는 무너진 집과 떠내려가는 차량, 쓸려 나가는 철교가 잡혔다. 라수와의 보건 인력 툴라 바하두르 BK는 로이터통신에 "어디를 봐도 참상"이라며 "강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 갔고 내 친척 다섯 명도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역 행정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렌데강이 흘러드는 보테코시강 유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군 헬기로 25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군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여러분의 구조와 치료, 식량, 거처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런 재난에는 모두가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피해도 크다. 신화통신은 산사태가 지룽 국경 통제소를 덮쳐 시가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겼다고 전했다. 티베트 당국은 지룽현에서 실종자가 나왔다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력 601명과 차량 113대, 수색견과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구조대원은 CCTV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소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예비 점검한 결과 국경검문소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흙이 매우 두껍고 비가 계속 내려 수위가 언제든 오를 수 있어 날씨가 큰 걱정"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감시와 조기경보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질재해 2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4단계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재정부와 자연자원부는 중앙 자연재해 구호기금 1억2000만 위안(약 1790만 달러)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복구와 재건을 위해 중앙 예산 1억 위안을 배정했다. 홍수는 국경 아래로도 번지고 있다. 해발 약 2000m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네팔과 접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로 향하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비하르주 당국은 6개 지구에서 약 5000명을 대피시켰으며 총 1만~1만2000명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샤 네팔 총리와 통화하고 애도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인도는 네팔에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팀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통신(PTI)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던 인도인 상당수는 티베트의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르호를 찾는 순례에 나선 이들이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보테코시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 트리슐리강으로 흘러들고 인도에서는 간다크강이 된다. 지난해에도 이 강에서 홍수가 나 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네팔과 중국을 잇는 우호의 다리가 유실돼 교역과 교통이 수개월간 마비됐다. 당시 홍수는 티베트의 빙하 위 호수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역 기후 감시기관은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8-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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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역대급 실적 주가 급등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7일 CNBC와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엔비디아(NVDA)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실적 발표 직후에는 잠잠했지만,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인공지능)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중장기 성장 전망과 대규모 공급망 투자가 확인되면서 AI 투자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LSEG가 집계한 예상치 921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AI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90억달러(약 12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약 149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하며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이미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반복적으로 내놓으면서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황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부터다. 황 CEO는 AI가 실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토큰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 후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급반등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황 CEO의 발언은 AI가 단기적인 투자 열풍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엔비디아의 자신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여전히 AI 시장의 대표적인 가늠자로 평가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와 첨단 AI 모델을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 AI 대표주, 중장기 성장 기대 다시 키워 시장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중장기 성장 전망이었다. 코렛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약 44~45%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크레스 CFO는 AI 수요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부터 최첨단 AI 연구소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엔비디아 성장의 핵심 배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플랫폼스(META)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은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이 7300억달러(약 1011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00억달러(약 554조40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 가운데 하나다. 약 4년 전 시작된 AI 주도 강세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 1700% 폭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섰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2% 이상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0%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서로 투자하거나 보증하는 이른바 순환형 거래(circular deals)가 AI 수요를 실제보다 부풀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 역시 AI 인프라 자금 조달 과정에서 고객사에 금융 지원과 보증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모든 토지·전력·셸 보증 계약에 따른 최대 총 익스포저가 35억달러(약 4조9000억원)라고 밝혔다. ◆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 2790억달러로 두 배 이상…메모리 조달에 집중 엔비디아의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은 크게 늘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이 전 분기 1190억달러(약 165조원)에서 2790억달러(약 387조원)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메모리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상당한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공급망과 인프라,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서 전략적 약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메모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향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 AI 낙관론자들에게는 여전히 긍정적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최고경영자(CEO)는 "AI 업종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실적이 다른 AI 관련주까지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순환매 국면에 있는 만큼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엔비디아 실적이 AI 관련주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이 미지근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여러 차례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경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8개 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식과 풋옵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마인드셋 웰스 매니지먼트의 세스 히클 CIO는 "엔비디아의 진짜 과제는 더 이상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엄청나게 좋은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경우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은 거의 시장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와 같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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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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