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현장] 김해림 "개막전 선두 처음, 스윙 바꿨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17:33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17:34

[서귀포=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통산7승'을 자랑하는 김해림이 시즌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선두를 내달렸다.

개막전 첫날 처음으로 단독 선두를 내달린 김해림. [사진= KLPGA]

김해림(32·삼천리)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6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5개를 골랐다.

5언더파 67타를 써낸 김해림은 공동2위그룹 안선주와 문정민, 정연주 등을 2타차로 제치고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제주 바람이 부는 이날 김해림은 120명의 참가 선수중 유일하게 노보기를 했다.

첫날을 마치고 미디어룸에 들어선 김해림의 표정은 밝았다.
김해림은 "지난주부터 설레임과 긴장으로 잠을 제대로 못잤다. 하지만 성적이 잘 나와 만족한다. 시즌 개막전에서 선두를 한 것 처음이다"라며 "예전에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둔 최희창캐디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부는 과정에서도 단독선두를 한 김해림은 "바람때문에 왼쪽으로 가는 미스샷이 나왔다. 하지만 운 좋게 페어웨이로 가는 등 운도 많이 따라줬다"며 "KLPGA 코스가 전장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비거리가 잘 안 나기는 하지만 거리 집착을 버렸다. 거리 욕심을 내려놓고 몸통을 이용한 팔로우 스윙을 했다"라며 스윙 교정에 대해 공개했다.

김해림은 "하체가 리드하면서 팔과 어깨의 비중을 고친 게 큰 변화다. 연습때 70~80% 만족한다면 미스샷 몇개 빼고는 70% 정도 만족한다"며 "전엔 볼 구질이 죽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묵직한 공으로 바꿨다. 전보다 맞바람을 덜 타는 것 같다. 전엔 스핀량이 많았다. 싸대기 때리듯이 잘 맞는 것 같다. 오늘 잘 칠수 있었던 것은 아이언샷이 좋아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승스코어로 10언더파를 예상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