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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이사 세대교체...'뉴삼성' 기틀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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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노태문·박학규·이정배 사장 사내이사 합류
사내이사 5명 중 4명 교체...반도체부문 2명 선임
세대교체·사업부 통합으로 새 이사진 꾸려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뉴 삼성'을 이끌어갈 삼성전자 이사회에 경계현·노태문·박학규·이정배 사장이 새로 합류한다. 사장단 세대교체와 사업부문 통폐합으로 이사회 변동 폭이 예년보다 커졌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는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경계현 대표이사와 함께 메모리사업을 담당하는 이정배 사장까지 사내이사에 합류, 반도체 사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주목을 받은 정현호 사업지원T/F장은 사내이사에 합류하지 않는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5인체제로 구성된 사내이사 중 한종희 부회장을 제외한 전원을 교체한다. 삼성전자가 경계현·노태문·박학규·이정배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면서다.

기존 삼성전자 사내이사는 김기남 회장과 한종희 부회장, 최윤호 사장, 김현석·고동진 전 사장이다. 이 중 한종희 부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지난해 인사에서 모두 큰 변동이 있어 이번 이사회에서 교체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새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인 경계현·노태문·박학규·이정배 사장(시계방향) [사진=삼성전자]

먼저 DS부문을 총괄하던 김기남 부회장은 회장으로 승진해 종합기술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곳에서 미래기술 개발과 후진양성에 힘쓰기로 하면서 삼성전자 사내이사 자리에선 물러날 전망이다.

경영지원실장을 맡았던 최윤호 사장은 삼성SDI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CE 총괄 김현석 사장과 IM 총괄 고동진 사장은 후진 양성을 위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들의 빈자리는 경계현·노태문·박학규·이정배 사장이 각각 채운다.

우선 기존 김기남·김현석·고동진 3인의 대표이사 체제는 한종희·경계현 2인 대표이사 체제로 개편된다. 가전과 모바일 사업부문 통합으로 세트사업을 총괄하는 한종희 부회장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경계현 사장의 투톱 체제다.

이에 따라 반도체·가전·모바일·디스플레이·경영지원 5개 사업부를 대표하는 사장이 사내이사의 한자리를 맡았던 기존 체제에도 변동이 생겼다. 사업부 개편으로 세트부문에서 3명, 반도체부문에서 2명의 사내이사를 배출했다.

한 자리가 더 늘어난 반도체 부문 사내이사는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이 맡았다. 이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장, 상품기획팀장, 품질보증실장, D램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D램 전문가다.

2021년도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사내이사 선임에 앞서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메모리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한 선임으로 풀이된다.

세트사업부문 사내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한 한종희 세트통합 부문장과 MX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 DS부문 경영지원실장에서 세트부문 경영지원실장으로 옮긴 박학규 사장으로 꾸려진다.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노 사장은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하며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다. 지난해 폴더블폰인 갤럭시Z시리즈와 최근 공개한 갤럭시S22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었다.

박학규 사장은 삼성전자 VD사업부 지원그룹장,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SDS 사업운영총괄,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등 핵심사업과 부서를 두루 경험한 경영인으로, CFO로서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지난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주목을 받은 정현호 사업지원T/F장은 사내이사에 합류하지 않는다.

재계 관계자는 "정현호 부회장은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지원, 삼성전자와 계열사간 시너지 발굴 등 본연의 사업지원T/F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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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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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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