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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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립박물관.[사진=삼척시청] 2022.02.28 onemoregive@newspim.com |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지원'과 '실감콘텐츠 제작·체험존 조성지원' 2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삼척시는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지원' 분야에 '삼척시립박물관 AI 연계 문화 디지털 아카이빙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참가해 전국 44개 공립박물관·미술관과 함께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 1억원을 포함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장품 등 각종 자료의 전자화 및 콘텐츠화를 통한 디지털 아카이빙 플랫폼 구축(미디어 월), 박물관 AR디지털 아카이브 활용을 위한 스마트기기 웹앱 시스템 개발, 공공클라우드 구축, 인공지능(AI) 큐레이션 등 스마트 IT 시대에 지속 활용 가능한 전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병노 문화예술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삼척시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해 관람객들이 비대면 전시․관람․교육체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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