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리뉴얼 전략 통했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간석점 일 매출 11억 돌파

기사입력 : 2022년02월22일 14:20

최종수정 : 2022년02월22일 14:20

전국 홈플러스 일 매출 1위 점포로 등극...신선식품 매출↑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홈플러스는 '메가 푸드 마켓' 간석점이 리뉴얼 후 첫 주말인 지난 19일 기준 하루 매출 11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객 관점에서 선보인 상품 차별화와 쇼핑 최적화를 구현한 '미래형 마트'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홈플러스는 최근 인천 간석점, 청라점, 송도점, 작전점, 월드컴점 등 5개 점포를 식품으로 매장 절반 이상을 채우고 고객 경험을 강화한 '메가 푸드 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간석점 [사진=홈플러스] 2022.02.22 shj1004@newspim.com

리뉴얼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서울 월드컵점, 인천 간석점, 청라점의 17~20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0%, 150%, 120% 신장했다. 특히 리뉴얼 후 첫 주말인 지난 19일 월드컵점 일 매출은 10억 원을 돌파했고, 이날 리뉴얼 점포 5개 점의 매출이 홈플러스 전체 매출 구성비의 10%를 넘었다.

호실적 선봉에는 신선식품이 있었다. '더 미트 마켓' 전체 카테고리는 130% 신장했고, 프리미엄 한우 품목은 460%, 수입 고기는 160%가 뛰었다.

수산 카테고리는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90% 신장했다. 그 중 프리미엄 회 품목은 380%, 크랩류는 260% 신장했다. 과일 매출은 120% 늘었다. 두리안·패션프루츠 등 열대 과일이 신선 매장 전면에 배치돼 고객 호응을 끌어냈다. 채소류는 전년 대비 60% 신장했다.

상온·냉장·냉동에서 800여 개 간편식을 총망라한 '다이닝 스트리트'도 리뉴얼 전 점포 기준 170% 매출이 증대했다. 그 중 밀키트는 전 점포 최고 수준인 1170%의 고신장을 기록했다. 매장 입구에 전면 배치한 베이커리 '몽블랑제'는 전년 대비 매출이 170% 뛰었다.

12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이는 '더 와인 셀러'는 전년 대비 230% 신장했다. 5~10만 원대 와인이 230% 뛰며 '프리미엄 라인'이 강세를 보였다. 체험 요소를 강화한 가전 매장 '일렉트로닉스 라운지'는 64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객단가는 29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온·오프라인 시너지도 강화됐다. '후방 피킹 존'을 별도로 마련해 온라인 주문의 효율을 높인 인천 간석점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오프라인의 핵심 경쟁력인 고객 경험을 극대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