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신간]친절한 고수의 LOTTO 재개발

기사입력 : 2022년02월21일 15:56

최종수정 : 2022년02월21일 16:04

"재개발투자, 사업수익과 투자리스크 이해해야"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부동산 투자 가이드가 나왔다. '친철한 고수의  LOTTO 재개발'이 그것이다. 이 책은 10년 넘게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누빈 고수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투자비법이 녹아 있다. 재개발 구역에 투자할 때 어떻게 접근하고 무엇을 주의해야하는지, 임장 노하우는 물론 수익분석 방법까지 공개했다. 

저자는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라고 말한다. 재개발 투자는 이론이 아니라 실전이 중요하다는 것. 독자들은 책을 통해 저자와 현장에 서 함께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재개발 투자가 가지는 본질(투자수익과 사업리스크)을 이해하라고 말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각 지자체 조례 등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규정은 재개발 투자에 있어 본질이 아니다.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재개발에 투자한다면 모래위에 성을 쌓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 책은 지금까지 여타 재개발 책에서 깊이있게 다루지 않았던 재개발 투자의 본질에 대해 현장 경험을 토대로 생동감 있게 써내려갔다. 많은 독자들은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한 번이라도 로또를 구입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누구나 당첨을 꿈꾼다. 그리고 당첨이 되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할지 가슴속에 설레임과 행복감을 안고 상상을 시작한다.

강남에 아파트를 살까? 빌딩을 살까? 차부터 바꿔야하나? 가족들에게는 어느정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물론 99.99%가 1등이 되지 못하지만 적어도 당첨자가 발표되는 그 순간까지의 상상은 로또를 구매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다.

"부동산 중에서도 특히 재개발 투자는 1등에 당첨되는 로또만큼 큰 매력을 지닌 투자영역이다. 본인 투자금액 대비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200%, 300%까지 수익을 낼 수 있다. 재개발 투자는 잘하면 '퀀텀점프'를 할 수 있다. 로또는 1회성으로 끝나지만 재개발 투자는 기본기만 잘 닦아 놓는다면 평생, 대대손손 써먹을 수 있다. 앞으로 100년 200년 도시는 변할 것이고 그 속에 재개발 투자 기회는 영원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재개발 시장을 한 번쯤 공부해야 한다고 저자가 주장하는 이유다. 

저자는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부동산 전문가로 탈바꿈한 일명 '잘사는흥부' 정현석씨다. 그는 영국계 금융회사인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그리고 현대차, KT 그룹 등에서 신사업개발과 마케팅 기획 전문가로 20년간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2019년 12월 부동산 투자에 매진하고자 회사를 그만두고 부동산 전업투자자가 됐다. 현재는 북극성재테크에서 재개발 기초반 및 실전투자반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잘사는흥부'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