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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유아학비 지원 2만원 인상...공립 15만원·사립 35만원

기사입력 : 2022년02월21일 10:11

최종수정 : 2022년02월21일 10:11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치원 학부모 부담 경감 실현을 위해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부모 원비 부담 경감을 위한 유아학비 지원금을 전년 대비 2만원 인상해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월 유아 1인당 공립 15만원, 사립 35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유아학비를 월 최대 15만원까지 지급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유아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한다.

2022년 본예산에 42억원을 확보해 도교육청 자체예산으로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추가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할 예정이다. 

전남교육 청사 [사진=전남교육청] 2020.05.07 kh10890@newspim.com

올해 전남 사립유치원 원아 1인당 매월 4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게 됐다. 2021년 표준유아교육비가 43만 7000원 대비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지원율은 91%에 이른다. 

전남 평균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도 2019년 14만 3970원에서 2020년 7만 9200원, 2021년 6만 1570원, 2022년 4만 5940원으로 3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올해 공·사립 유치원 급식비 지원 대상을 만 4~5세에서 만 3~5세 전체 유아로 확대함으로써 무상급식 실현을 완성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유치원 지원 사업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금이 대폭 감소하고, 유아의 건강과 성장을 책임지는 보편적 교육복지가 확대됨으로써 유아교육의 공공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영섭 유초등교육과장은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유치원의 위상과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며 "전남교육청은 빠르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으로 유치원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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