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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22] 폐쇄루프 밖 동계올림픽 <14> '7선슈퍼', 올림픽이 쏘아올린 징둥 기술 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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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온 미래, 징둥 AI 로봇 배송
'딩둥' 문열어보니 7선슈퍼 AI직원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설마했는데 일반 자동차 도로로 나선다. 앞차가 차선을 위반해 정차돼 있다. 좌우 어느쪽을 우회할지 몇번 전후진하면서 가늠하더니 좁지만 더 안전한 오른쪽 도로를 선택해 쏜 살 같이 질주해 나간다'.

중국 국가 외교부와 베이징시가 조직한 동계올림픽 2022 미디어 센터 팸투어 취재단은 2월 18일 베이징 남쪽 다싱구에 있는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그룹과 산하의 징둥 물류, 징둥 7센 차오스(7鮮超市, 7선슈퍼) 대족(大族) 플라자 점을 방문했다.

중국 최초의 인공지능(AI) 무인 물류 배송, 징둥 자율주행 AI 택배기사(징둥 콰이디)는 큰 도로로 진입한 뒤 교통 신호와 장애물을 능숙하게 식별 운행하면서 금새 약 500 미터 가시 거리를 벗어났다. 로봇 무인 배송 기술이 물류 영역에 실제 운영되는 현장이다.

5분 전, 스마트폰 앱의 주문 사항을 확인한 매장 직원은 주문 받은 물건을 골라 포장한 뒤 주문 표 상의 바코드를 스캔해 슈퍼 앞에 대기중인 배송 차량의 지정 수납칸에 해당 물건을 넣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배송에 나선 징둥 로봇 택배기사. 2022.02.20 chk@newspim.com



똑같은 방식으로 무인 자율 차량 양쪽의 서랍식 수납칸이 어느정도 채워지 자 징둥 AI 택배 기사는 마침내 대로로 나갔다. 로봇 기사 배송. 단순한 전시 현장도 아니고 아직 먼 미래 세상 같은 일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중외 매체 100 여명 기자들은 신기하다며 일제히 탄성을 터트렸다. 정작 거리의 현지 주민들은 너무나 익숙한 풍경인 때문이어서 그런지 이런 풍경에 대해 별로 주목하는 것 같지 않았다.


징둥의 '7선슈퍼' 다주점 점장은 로봇 택배 기사의 배송 반경은 현재 약 5킬로 안팍이라며 고객 주문지까지 30분 내외에 배달이 완성된다고 소개했다. 매장 책임자는 징둥 로봇 콰이디가 아파트 단지에 도착한 뒤 고객이 7선 슈퍼 가입 앱을 열어 QR 코드를 스캔, 수납칸의 물건을 꺼내면 징둥 무인 배송차는 다음 행선지를 향해 떠난다.

베이징 올림픽 2022 미디어센터 중외기자 탐방단은 한시간 전 징둥의 첨단 AI 스마트 물류 현장을 참관했다. 저장 운반및 화물 분류 픽업 등 모든 과정이 무인 스마트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징둥 물류 현장 책임자는 징둥의 사례로 볼때 택배 업은 이미 노동 밀집 산업에서 기술 집약 산업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징둥 7선슈퍼 대족점 점장이 로봇 택배기사의 운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2년 2월 18일 뉴스핌 촬영. 2022.02.20 chk@newspim.com

7선슈퍼 대족점 점장은 "베이징시가 2021년 5월 자동 자율운전 시범구 무인 배송 차량 관련, 국내 최초로 무인 배송차량 차량 번호 코드를 발급했으며 이후 징둥이 무인 배송차 도로 운행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징둥의 AI 자율주행 배송 차량은 무인 배송 차량 센서와 고성능 정보 처리 컨트롤 제어 장치, 스마트화 제어 소프트웨어 등 안전 운행 관련 일체의 시스템을 지원한다.

7선슈퍼 다주점 책임자는 현재 징둥은 전국 25개 이상 도시에 징둥 로봇 배송 직원(징둥 스마트 콰이디)을 투입하고 있다며 2022년 초 현재 모두 400명(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로봇 배송 직원을 향후 2~3년 안에 수천 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징둥이 들어선 베이징경제기술 개발구는 베이징의 유일한 국가급 경제기술 개발구다.  이곳은 다싱구(이좡진)과 퉁저우구 일부를 편입해 특별 독립 행정구로 발족됐으며 최근 베이징 과기 굴기의 프론티어 역할을 도맡아 수행하고 있다.

바이두의 로보 택시, 자율주행 차량 아폴로 프로젝트도 이곳에서 이미 2021년 말 유료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다. 경제기술개발구 시내에는 이곳 저곳에 무인 상점이 활발히 영업을 하고 있고 마치 동화속 세계 처럼 모노레일 지상 전철도 운행되고 있었다.  <15회로 이어짐>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년 2월 18일 베이징 남부 경제기술개발구내 징둥의 '7선슈퍼' 소속 AI 택배기사가 일반 택배 기사 처럼 배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2.02.20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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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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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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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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