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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女 매스스타트 결선행… 박지우 탈락

기사입력 : 2022년02월19일 17:14

최종수정 : 2022년02월19일 17:16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김보름이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김보름은 2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인 김보름은 레이스 내내 다른 선수들 뒤에서 바람을 최소화하며 체력을 비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막판 스퍼트를 발휘했다. 그는 최종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0점을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김보름이 1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2조에서 경기를 펼친 김보름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총 40점을 따내며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2022. 02. 19. jeongwon1026@newspim.com

함께 출전한 박지우는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1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박지우는 중간 위치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선두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막바지에 러시아 선수와 충돌하면서 넘어졌다. 결국 최종 1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아무런 점수를 얻지 못했다.

매스스타트는 스피드스케이팅에 쇼트트랙을 접목한 종목으로 여러 명의 선수가 레인 구분 없이 400m트랙을 16바퀴를 경주한다. 이 때 4·8·12바퀴째를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 3명에게 각각 3·2·1점이 부여된다. 그리고 최종 결승선을 통과할 때 1~3위 선수가 각각 60점, 40점, 20점을 얻는다.

김보름은 지난 평창 올림픽에서 여자 팀추월에 함께 출전했던 노선영을 왕따시킨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휘말렸다. 그리고 최근 4년간의 법적 공방 끝에 '왕따 주행 논란'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그는 SNS를 통해 "비록 4년 전 기량에 비해 부족하더라도 이번 올림픽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물론 평창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나의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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