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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美 버라이어티 '주목해야 할 FAST 기업'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2월18일 08:14

최종수정 : 2022년02월18일 09:2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디지털콘텐츠/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가 미국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주목해야할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 사업자로선정됐다.

문화 산업 전반을 다루는 미국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스페셜 리포트 'VIP+'(Variety Intelligence Platform) 2월호를 통해 무료 스트리밍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 52개 기업을 선정했다. NEW는 로쿠, 아마존, 컴캐스트, 파라마운트(구 바이아컴CBS) 등 FAST와 AVOD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공룡들 사이에서 뉴 아이디가 유일하게 K콘텐츠를 포함한 아시아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NEW]

뉴 아이디는 NEW의 사내 1호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아시아 최다 FAST 채널 사업자로 성장했으며 해당 리포트에 함께소개된 글로벌 Top 20 스트리밍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시장 선두주자다. 북남미, 유럽 등 전 세계 1억를 대상으로 25개의 아시아 콘텐츠 전문 채널을 24시간 송출하고 있다.

특히 OTT 구독료 및 케이블TV 이용료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2019년부터 북미를 중심으로 광고를 보면 무료로 다양한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FAST와 AVOD(Advertising based Video on Demand)는 별도의 비용지출이 없고 기존 TV와이용 방법에 차이가 없는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이용자 증대가 이뤄짐에 따라 빠르게 성장해왔다. 시장 분석업체'TVREV'에 의하면 북미 무료 스트리밍(FAST/ AVOD) 시장은 2022년 2조 4천억 원에서 2026년 7조 2천억 원 규모로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진출 2년여만에 글로벌 FAST 사업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뉴 아이디는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FAST, 에드테크, OTT 사업과 한국 콘텐츠의 해외 수출을 돕는 AI(인공지능) 포스트 프로덕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포스트 프로덕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화면 자막을 제거하고 저작권 충돌 음원을 교체한다. 이를 통해뉴 아이디는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에듀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전문 채널 운영 및 시청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편성하고있다.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미디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빅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아시아 콘텐츠와 미디어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공인받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발판으로 삼고 아시아 콘텐츠와 새로운 미디어 기술을 북미 시장에 공급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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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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