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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소속 방탄소년단·TXT·다운,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09:06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09:0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한국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음악성을 입증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제19회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케이팝 - 노래' 등 3개 부문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다운(Dvwn)은 각각 '최우수 케이팝 - 노래', '최우수 알앤비&소울 - 음반'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빅히트뮤직]  2022.02.10 jyyang@newspim.com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해 'Dynamite'로 수상했던 '올해의 노래' 부문과 올해 신설된 '최우수 케이팝 - 노래' 부문 후보에 'Butter'로 노미네이트됐다. 선정위원단은 "'Butter'는 2021년 한국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노래로 부족함 없는 곡",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위로한 시대의 기록이자, 미국 시장에서 공고한 팬덤을 확보한 K-팝 그룹의 위력을 증명해 보인 곡"이라고 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빅히트뮤직]  2022.02.10 jyyang@newspim.com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다운은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의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으로 '최우수 케이팝 - 노래'에 도전한다. 선정위원단은 "이 위악적이고 우아한 곡은 거대하고, 위급하고, 절박하며, 로맨틱하고, 허무하며, 나르시시즘적이다"라고 후보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은 앞서 미국 빌보드 선정 '평론가들이 뽑은 2021년 베스트 K-팝노래 25곡' 중 1위를 차지하고 영국 NME가 발표한 '2021년 베스트 K-팝 25곡'에도 포함된 데 이어,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후보에도 오르며  'K-팝 명곡'임을 입증했다.

선정위원단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발라드 넘버와 세련된 동시에 호소력 있는 보컬은 다른 동시대 음악가들과의차이점이자 동시에 자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 그 자체"라고 다운을 평가하며 그가 작년 4월 발표한 미니 2집 'it's not your fault'를 '최우수 알앤비&소울 - 음반' 부문 후보로 꼽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사진=KOZ엔터테인먼트]  2022.02.10 jyyang@newspim.com

다운은 'it's not your fault'의 타이틀곡 '연남동'을 포함한 모든 수록곡의 작곡에 참여해 각 트랙의 서사를 유기적으로 엮은 웰메이드 앨범을 완성, NME가 뽑은 '올해의 신흥 아티스트 100인'에 K-팝 남자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바 있어 이번에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다운이 노미네이트된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은 내달 1일 오후 6시 온라인 생중계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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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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