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가요계 코로나19 연쇄감염…컴백·공연 일정 '비상'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6:07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6: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가요계에도 연쇄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컴백은 물론 공연과 해외투어를 준비하고 있는 가수들의 일정에도 빨간불이 커졌다.

◆ 신규 확진자 2만명…가요계도 연쇄감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급등하면서 설 연휴 직후인 오늘(3일)에도 2만명을 넘어서면서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가요계에서도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비비지 [사진=빅플래닛메이드] 2022.02.03 alice09@newspim.com

지난달 31일에는 방탄소년단 지민과 비비지 신비, 드피린 이협·차준호를 시작으로 드리핀 황윤성·주창욱, 모모랜드 주이가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금일에는 T1419 시안과 체리블렛 보라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아이콘 멤버 구준회·김진환·송윤형·김동혁 ·정찬우, 컴백을 앞둔 트레저 요시·최현석·준규·마시호와 위너 이승훈이 감염되면서 10명의 아티스트가 대거 확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룹 내의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위아이 김동한·유용하·강석화와 더보이즈 영훈·에릭·현재·주학년·상연, 케플러 김채현·서영은과 비비지 멤버 3명 모두가 연쇄감염 되기도 했다.

특히 트레저와 비비지는 컴백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케플러의 경우 스태프의 확진으로 일정을 미룬 후 데뷔했으나, 멤버들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 계속되는 확진에 공연 연기·취소까지…"해외 상황 주시 중"

가요계에도 연쇄감염이 이어지자 컴백이나 공연을 앞둔 아티스트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공연의 경우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김재환 2019.08.23 pangbin@newspim.com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재환은 스태프 1명이 자가 검사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후 PCR 검사를 진행했고,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5일과 6일 열릴 예정이었던 성남 공연은 취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 관련 사항은 빠르게 정리해 추후 상세히 공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정확한 감염 시점 확인이 어려운 관계로 지난달 29일 열린 '메이크스타 대면 팬 사인회'에 참여하셨던 팬 여러분들께서도 검사를 받으시길 권고드린다"고 요청했다.

국내 공연뿐 아니라 해외투어를 앞둔 가수들 상황도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1~2월 예정된 북미투어를 오는 5~6월로 연기했다. 또 트와이스와 블리처스, NCT127, 피원하모니도 해외 투어 개최를 준비하는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월 15일부터 미국투어를 하는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2.02.03 alice09@newspim.com

반면 비비지는 오는 9일 컴백을 앞두고 멤버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일정을 미루고 있진 않는 상태이다. 비비지 측 관계자는 "치료에 전념하며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경우 같은 연습실과 숙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 연쇄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활동 중이거나 컴백을 앞둔 경우 수시로 자가진단키트나 PCR 검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스케줄이 있는 경우 신규 확진자 수치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경우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아티스트나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지 않는 이상 스케줄에 큰 변동은 없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