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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허경영 지지율, 마의 5% 돌파...TV토론에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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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허경영 5.6%
20대 지지율 11.9%로 안철수 후보에 앞서기도
"기존 정치가 변하길 바라는 기대가 투영된 것"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처음으로 5% 지지율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대선 후보자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 참여 대상이 된다. 허 후보가 5% 이상의 지지율을 꾸준히 기록한다면 방송토론에 참여할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허 후보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지율 5%를 넘으면 지겨운 양당 후보 말고 토론회에서 허경영을 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허경영 후보가 지난주 대비 3.1%p 상승한 5.6%를 기록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2.4%로  선두를 달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5.6%로 뒤를 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1%,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9%를 각각 기록했다. 

여야 대선후보 대부분이 지난 조사에 비해 하락세를 보인 반면 허 후보와 심 후보만 상승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할 만한 점은 허경영 후보가 남녀 모두에서 5% 이상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심상정 후보는 여성층에서 5.4%로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윤석열 42.6%, 이재명 38.5%, 안철수 8.1%, 허경영 6.1%, 김동연 1.2%, 심상정 0.7% 순이었고, 여성은 윤석열 42.2%, 이재명 32.7%, 안철수 9.4%, 심상정 5.4%, 허경영 5.0%, 김동연 0.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 50대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고, 기타 연령층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앞섰다. 안철수 후보는 30대와 50대에서 10% 초반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허경영 후보는 20대에서 11.9%로 안철수 후보를 앞서기도 했다. 

만18-20대는 윤석열 47.9%, 이재명 19.6%, 허경영 11.9%, 안철수 7.9%, 심상정 7.7%, 김동연 0.0%순으로 허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서며 3위를 기록했다.  

30대는 윤석열 43.3%, 이재명 34.4%, 안철수 11.4%, 허경영 3.8%, 심상정 2.4%, 김동연 0.0%, 40대는 이재명 48.4%, 윤석열 32.7%, 안철수 8.3%, 허경영 3.8%, 심상정 3.3%, 김동연 1.4%, 50대는 이재명 45.3%, 윤석열 31.8%, 안철수 10.5%, 허경영 7.4%, 심상정 0.5%, 김동연 0.5%, 60세이상은 윤석열 52.0%, 이재명 31.1%, 안철수 7.0%, 허경영 2.8%, 심상정 2.3%, 김동연 1.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제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앞섰다. 안철수 후보는 경기·인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10% 초반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허경영 후보는 광주·전라·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5%벽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윤석열 45.1%, 이재명 30.1%, 안철수 8.0%, 허경영 7.2%, 심상정 4.4%, 김동연 0.6%, 경기·인천은 윤석열 42.8%, 이재명 35.9%, 안철수 10.5%, 허경영 5.1%, 심상정 1.4%, 김동연 0.8%, 대전·세종·충청·강원은 윤석열 42.8%, 이재명 36.9%, 허경영 5.6%, 안철수 5.3%, 심상정 5.1%, 김동연 0.0% 순이었다. 

광주·전라·제주는 이재명 57.4%, 윤석열 22.7%, 심상정 6.6%, 안철수 4.0%, 허경영 3.9%, 김동연 1.0%, 대구·경북은 윤석열 55.7%, 이재명 22.7%, 안철수 12.2%, 허경영 6.0%, 김동연 0.8%, 심상정 0.0%, 부산·울산·경남은 윤석열 43.9%, 이재명 33.0%, 안철수 10.5%, 허경영 5.5%, 심상정 2.6%, 김동연 2.3% 순으로 조사됐다. 

강성철 코리아정보리서치 이사는 "기존 정치판에 염증을 느낀 일부 계층, 특히 젊은 층에서 기존 정치인과는 확연히 다른 주장을 하는 허경영 후보에 관심을 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정권교체 가능성이 있는 대선 후보로써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며 "다만 허경영 후보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비판하며 기존 정치 패러다임을 깨는 공약을 펼치는 것에 대해 기존 정치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허경영 후보에게 일부 투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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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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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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