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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재명 37%, 윤석열 28%, 안철수 14%...3강 체제 안착?

기사입력 : 2022년01월13일 11:37

최종수정 : 2022년01월13일 11:39

전국지표조사(NBS), 이재명 1%p↑, 안철수 2%p↑
대선전망은 이재명 48%로 압도적...윤석열 27%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올해 대통령선거가 4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당 내홍을 겪은 후 재정비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주에 이어 두 자리수 지지율을 이어갔다. 

13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조사 결과, 올해 대통령선거가 4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7%,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28%로 이 후보가 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2022.01.13 nevermind@newspim.com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오른 14%,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포인트 오른 3% 지지율을 보였고, '없다+모름/무응답'은 17%를 기록했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0%,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2%로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소폭 올라갔다.

후보 지지이유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정책과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 21% 등의 순이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층은 '정권교체를 위해서' 지지한다는 응답이 70%로 가장 높았다. 

대선 당선 전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8%, '국민의힘 윤석열' 27%로 나타났다. '없다+모름/무응답'은 21%였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인식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 42%,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 45%로 나타났다. 지난 주 조사와 비교하면 국정 안정론은 3%포인트 하락했고, 정권 심판론은 5%포인트 상승했다. 

경제 정책을 가장 잘할 것으로 생각되는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3%,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1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5%, '정의당 심상정' 후보 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다+모름/무응답'은 22%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9.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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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국힘 격차 '2배 이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의 집단 불참으로 투표 불성립 폐기된 후폭풍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 전 비슷했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배 이상으로 벌어지며 보수 정당이 위기 징후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4.12.09 dedanhi@newspim.com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에서 '선생님께서는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계십니까?'와 관련된 조사 결과 민주당은 지난 조사 40.4%에서 50.0%로 9.6%포인트(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6.3%에서 23.1%로 3.2%p 하락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14.1%p에서 26.9%p로 무려 12.8%p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8.4%로 지난 조사와 동률이었고, 개혁신당은 5.2%에서 3.6%로 하락, 진보당은 2.2%에서 0.9%를 나타냈으며,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11.0%, '잘 모름' 0.9%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각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압도했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47.4%, 여성층의 52.6%로 국민의힘 남성층 23.8%, 여성층 22.3%를 두 배 이상 앞섰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만 18세~29세에서 46.1%, 30대 51.7%, 40대 62.1%, 50대 56.3%, 60대 46.0%로 70대 이상에서는 33.9%로 국민의힘에 1위를 내줬다. 국민의힘은 만 18세~29세 22.3%, 30대 16.0%, 40대 10.7%, 50대 17.7%로 30·40·50대에서 10%대 지지율을 기록했고, 60대 31.0%, 70대 이상 44.1%로 60대 이상층에서만 기존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도 민주당은 서울 44.4%, 경기·인천 56.9%, 대전·충청·세종 53.6%로 국민의힘을 앞섰다. 강원·제주 30.2%,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경북 41.8%, 부산·울산·경남 46.3%로 국민의힘을 앞섰다. 광주·전남·전북은 56.9%였다. 국민의힘은 서울서 24.4%, 경기·인천 20.7%, 대전·충청·세종 18.0%, 강원·제주 28.8%이었으며, 대구·경북 33.2%, 부산·울산·경남 25.6%, 광주·전남·전북 16.9%였다. 이같은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 올라온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집단 불참해 투표 불성립 폐기로 만든 후폭풍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번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막은 것은 도리어 윤 대통령과 한국의 집권 보수 세력에게 '피로스의 승리'(손해만 남는 승리)가 될 수 있는 최악의 결과도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표집 방법을 사용했으며,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2024-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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