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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출마' 사진숙 교장 5일 퇴임식...8일 출판기념회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8:42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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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사진숙 어진중학교 교장(60. 여)이 오는 6월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세종시교육감으로 출마하기 위해 5일 40여 년의 교직인생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오는 8일에는 출판기념회가 예정되어 있다.

사 교장은 이날 퇴임식에서 "40여 년의 교직인생을 마무리하면서 마음의 빚을 다 갚기도 전에 더 큰 숙제를 안고 떠난다"며 "미래 세종교육의 큰 그림을 그리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퇴임식을 하고 있는 사진숙 교장.[사진=사진숙] 2022.01.05 goongeen@newspim.com

사 교장은 세종시 부강면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3년 충북에서 교직에 입문해 2013년 세종국제고 공모 교감으로 부임했다.

이후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창의인재과장 정책기획과장 교원인사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아름중학교 교장에 이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장을 거쳐 지난해 어진중 교장으로 8년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사 교장은 오는 8일 국책연구원로에 있는 BOK아트센터에서 교작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일화 등을 담은 '사진숙이 꿈꾸는 미래교육 ON'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책의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는 출판기념회는 많은 인사를 초청하는 대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고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행사를 송출해 관심있는 학생과 시민들이 볼 수 있게 배려할 예정이다.

사진숙 출판기념회 홍보 포스터.[사진=사진숙] 2022.01.05 goongeen@newspim.com

8일 낮 12시 30분부터 열리는 사 교장의 출판기념회 중 북 사인회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은 책에 대한 설명과 토크쇼 등으로 꾸며진다.

사 교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에서 어진중과 아름중 교장시절, 세종교육원과 함께 한 일 년, 혁신교육의 성과와 세종교육의 미래라는 4개의 주제로 회고와 세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교사 학생 학부모와 함께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교육청에서 교육행정가로서 세종교육의 밑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묘사하기도 했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좋은 정책도 날카로운 문제의식에서 시작된다"며 "학교와 교육청, 직속기관에서 일한 실천의 과정에서 얻은 사례와 통찰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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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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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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